번리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한 크리스탈 팰리스. 3연패 부진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FW 자하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결정력 난조에서 벗어나 득점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것이 고무적.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선 수비 후 역습을 펼치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팀 컬러를 고려하면 주포의 부활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듯. FW 위컴 DF 워드의 부상 공백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번리전 무실점으로 최근 흔들렸던 수비진이 안정을 찾았다는 점도 기대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본머스. 토트넘 원정에서 2-3으로 패해 리그 3연패에 빠졌다. 0-3 상황에서 FW 해리 윌슨이 2골을 터뜨리며 추격전을 펼쳤다는 것은 그래도 위안이 되는 부분이지만 주포 FW 컬럼 윌슨의 득점포가 주춤하고 있고 FW 킹 MF 서먼,브룩스,스타니슬라스 DF 다니엘스 등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이 여전하다는 것이 고민. 특히 홈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 2승1무4패로 고전하고 있고 공격적인 팀 컬러를 고려하면 선 수비 후 역습을 펼치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상성이 썩 좋지 않다는 점이 우려된다.

번리전 승리로 연패를 벗어난 크리스탈 팰리스. 무엇보다 FW 자하가 2경기 연속골로 마침내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특유의 선 수비 후 역습의 마침표를 찍어줄 수 있는 주포가 부활했다는 점에서 공격적인 본머스 상대로 선 수비 후 역습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크리스탈팰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