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지난 개막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따냈다. 어도라 어나이와 김희진, 표승주가 삼각공격편대를 이루며 막강한 화력을 발휘했다. 세터 김하경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이번 경기 여전히 홈에서 치러지는 만큼 기업은행의 탄탄한 전력은 여전히 돋보일 전망. 이적생 표승주의 활약이 더해지는 가운데 기업은행은 올 시즌 확실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직전 경기 공격범실이 적었으며 안정적인 공격전개가 이번 경기에서도 돋보일 것이다.

￭ 도로공사

한국 도로공사는 개막전 흥국생명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3 패배를 기록했다. 공격범실이 15차례나 되는 만큼 도로공사는 공격 범실을 줄여야 한다. 박정아와 테일러 심슨, 문정원으로 이어지는 공격의 무게감 역시 기업은행에 밀린다. 특히 심슨이 힘에서 상대 용병인 어나이와 큰 차이를 보이며 흔들린다. 빠른 공격을 시도하고 있지만 도로공사의 공격범실과 공격력의 아쉬움은 남는다. 이번 경기 원정 경기임을 감안한다면 뒤심에서 역시 기업은행에 밀릴 가능성이 다분히 높다.

￭ 코멘트

지난 경기 기업은행은 수비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표승주와 김희진, 어나이로 이어지는 공격의 성공률과 위력은 막강하다. 홈 이점을 가져가는 가운데 이번 경기 지난 경기보다 더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보여줄 전망. 도로공사는 공격에서 기업은행에게 확연히 밀리는 가운데 이번 경기 패배를 피해가기 어려워 보인다.

IBK기업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