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헤이든 웨스네스키 1승 1패 3.12)

웨스네스키는 24세의 젊은 우완 투수로 이 경기가 빅리그 세번째 등판이다. 9월 이후 빅리그에 콜업됐는데 2경기에서 평균 4.1이닝을 소화하며 긴 이닝 소화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팀에서는 저스틴 스틸과 함께 팀 마운드를 이끌어 나갈 상위 선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6마일의 속구를 공격적으로 뿌리는 투수인데 슬라이더도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

콜로라도 로키스 (호세 우레나 3승 6패 5.81)

우레나는 최근 3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신시내티를 상대로 고전한 경기도 있었지만 나머지 2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자책 이하 경기를 했다. 비교적 빠르게 전성기에서 내려온 투수지만, 그래도 볼배합을 바꾸고 난후 나름대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컷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등의 제구가 나아진 것도 인상적이다.

​

시카고 컵스의 승리를 본다. 웨스네스키가 루키이기에 상대 타선에 낯선 장점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빅리그에서도 이닝 소화를 해주며 충분히 능력을 보였다. 콜로라도는 원정 타율이 너무 떨어지기에 득점 기대가 어렵고 우레나도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할 투수는 아니다. 시카고 컵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