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탈란타

나폴리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고 돌아온 아탈란타. 이번 시즌 부진한 활약으로 우려를 낳았던 MF 일리치치가 2경기 3골을 터뜨리며 살아나기 시작했다. MF 데 룬이 징계로 결장하고 FW 자파타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 가운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패로 탈락 위기에 처했지만 리그에서는 8경기 5승3무의 성적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 리그 10경기 30골을 넣었을 정도로 화력에 이상이 없다. 주중 맨시티전을 앞두고 FW 고메즈가 선발로는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이지만 FW 무리엘 MF 일리치치의 최근 폼이 좋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 칼리아리

원정에 나서는 칼리아리. 홈에서 볼로냐를 3-2로 격파하고 개막 2연패 이후 8경기 5승3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끈적한 수비력에 주포 FW 파볼레티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FW 시메오네,페드로 콤비가 8골을 합작하며 완벽하게 대체해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원정에서도 리그 4경기 2승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DF 펠레그리니의 출전정지에 FW 파볼레티에 이어 MF 비르사 DF 체피텔리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수비진에도 전력누수가 생겼다는 점은 아탈란타 상대로 변수가 될 수 있다.

￭ 코멘트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아탈란타. 화끈한 공격력으로 10경기동안 30골을 몰아쳤다. 칼리아리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8경기 무패를 달리며 끈적한 팀 컬러를 자랑하고 있지만 주전 수비수 2명이 부상과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탈란타의 화력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아탈란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