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밀란

피올리 감독 부임 후 3경기만에 스팔을 잡고 승리한 밀란. 하지만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스팔로 1골밖에 넣지 못하며 여전히 우려가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포 FW 피용텍이 10경기 3골로 지난 시즌의 폼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고 FW 수소 MF 찰하놀루 등 측면자원들이 확실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모습. 더불어 DF 로드리게즈에 이어 DF 칼다라,무사치오가 부상으로 이탈해 수비진에도 전력누수가 생겼다. 측면에서의 크로스 위주로 공격을 푸는 피올리 감독의 단조로운 전술도 막히면 한없이 답답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위권의 강팀 상대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 라치오

원정에 나서는 토리노. 토리노를 4-0으로 대파하고 리그 2연승을 달렸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유로파리그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리그에서는 주포 임모빌레의 10경기 12골이라는 놀라운 득점행진을 앞세워 최근 상승세가 인상적인 모습. 2선자원들도 지난 시즌과 달리 폼이 좋아 10경기 22골로 공격진의 화력이 폭발하고 있다.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승리하지 못한 경기가 꽤 많았다는 점에서 라치오의 상승세를 주목해볼 만하다.

￭ 코멘트

AC밀란이 스팔 상대로 승리했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가다듬을 부분이 많았다는 점에서 주포 임모빌레를 중심으로 공격력이 폭발하고 있는 라치오가 원정이지만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라치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