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5월1일 수원삼성 vs 포항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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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5월1일 수원삼성 vs 포항스틸러스

윈티비 0 1335

 .수원 삼성은 성남을 원정에서 1-0으로 잡고 대구전 패배(0-1) 후유증을 말끔히 씻어냈다. 현재 순위 4위, 3위 제주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인 상황. 부상병동 스쿼드로 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단, 기존 부상자들 외에 FW 김건희(3골), DF 장호익이 추가 이탈하는 등 전력누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악재가 아닐 수 없다. MF 최성근이 징계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인 반면 MF 김민우, 한석종 등은 여전히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최대 주력 6명이 빠진 채로 포항을 상대하게 될 전망이다. 이들 대부분이 주전급 자원이라는 점은 더욱 커다란 문제다. 포항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3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그래도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한 끝에 5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4위 수원과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맞대결 승리 시 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 무패기간 동안 경기내용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는 점, 일류첸코(현 전북)를 떠나보낸 최전방 원톱 포지션에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 등은 포항의 5월 행보가 험난해질 수밖에 없게끔 만든다. 일류첸코의 대체자로 영입한 FW 타쉬는 PK 1골에 그치고 있는 중이고, 신예 FW 이호재는 성남전을 제외하면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MF 송민규(5골)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타쉬가 하루 속히 득점포를 가동해줘야 할 듯. 반면 MF 크베시치는 득점 및 어시스트 면에선 팔로세비치(전 서울)에 비해 아쉽지만, 안정적인 기본기 및 패싱력으로써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DF 그랜트의 복귀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소식. 수원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3 패, 2-0 승, 0-0 무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수원: FW 김건희(주전/불투명), 니콜라오(주전급/불투명), MF 김민우(핵심전력/불투명), 한석종(주전/불투명), DF 장호익(주전급/불투명), 양상민(백업/불투명).

포항: MF 이광혁(백업/불투명), DF 그랜트(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가장 최근의 홈경기에서 울산을 3-0으로 완파했던 수원이다. 단, 그러한 퍼포먼스를 2연속 재현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뼈아픈 추가 전력누수가 발생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무승부로 발목을 잡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포항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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