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홈으로 돌아와 밀워키 벅스를 상대한다. 미네소타는 간판 스타인 칼 앤써 니 타운스 없이 치른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손쉬운 대승을 따냈다. 확연히 달라진 오펜스를 보여주고 있는 미네소타다. 앤드류 위긴스가 깨어나고 있고 제이크 레이먼, 노아 본레 등 새롭게 가세한 벤치 자원들의 활약도 훌륭하다. 다만, 밀워키처럼 상대 페인트 존을 집요하게 노리는 팀을 맞아선 타운스의 빈자리가 드러날 수밖에 없다. 본레, 골기 젱으로는 무리가 따른다. 타이어스 존스가 빠진 백업 1번 자리도 약점이다.

밀워키는 올랜도 매직을 꺾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득점력은 다소 아쉬웠지만 한 수 위 팀 디펜스와 더불어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매치업 우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부상자도 없다. 에릭 블렛소의 컨디션이 100% 거리가 멀지만 티그를 상대로는 매치업 우위가 가능하다. 크리스 미들턴의 2옵션 역할과 더불어 카일 코버의 슈팅 터치도 일품이다. 원정 연전이긴 하지만 휴식일이 있었던 데다 로빈 로페즈, 얼산 일야소바, 스털링 브라운 등이 나서는 벤치도 미네소타를 압도한다.

미네소타가 깜짝 행보를 내보이고 있긴 하지만 타운스 없이 밀워키를 상대하긴 쉽지 않다. 3~5번 포지션의 열세가 크게 드러날 전망. 미네소타의 패배를 추천한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