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홈경기. 이번 상대는 휴스턴 로케츠다. 직전경기가 아쉬웠다.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데빈 부커,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막지 못한 채 패했다. 자 모란트, 자렌 잭슨 주니어를 중심으로 오펜스를 짰지만 잭슨 주니어가 극도로 부진하다. 여기에 모란트의 출전시간에 대해서도 관리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황. 제이 크라우더는 슈팅 기복이 너무 심하다.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인사이드에서 중심을 잡고 있지만 출전시간이 한정적인 데다 3~4옵션이라 부를 만한 선수들의 역량도 떨어진다.

휴스턴은 피곤한 원정 연전을 치르고 있다. 백투백 포함, 4일 간 3경기를 치르는 피곤한 일정. 하지만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계획이 없다. 제임스 하든이 극도의 야투 난조를 겪고 있지만 그래도 러셀 웨스트브룩이 2옵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에릭 고든을 주전으로 올리면서 라인업을 뒤흔든 부분도 테일러 젠킨스 멤피스 신임 감독을 충분히 괴롭힐 수 있을 터. 클린트 카펠라의 수비력, 타이슨 챈들러와 오스틴 리버스가 지키는 벤치의 힘도 훌륭하다.

일정은 충분히 쉬고 나오는 멤피스가 훨씬 유리하다. 하지만 휴스턴의 다이내믹 백코트를 막기엔 여러모로 무리가 따른다. 쉬운 승부는 아니겠지만 최종 승리는 휴스턴의 몫이 될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