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5월2일 오이타트리니타 vs 시미즈에스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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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5월2일 오이타트리니타 vs 시미즈에스펄스

윈티비 0 1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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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 트리니타는 주중 르방컵에서 고베와 0-0 무승부를 기록, B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리그전 기준으론 내리 6연패를 당하며 18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16위 시미즈보다 승점 6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 적극적으로 승리를 노려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주중경기 1.5군 가동으로 체력을 안배해뒀다는 점, 신입용병 DF 트레비산이 마침내 데뷔했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단, 올 시즌 홈에서의 부진(2무 3패, 3득점 9실점)이 심각한 수위에 도달해 있는데다, 주포 역할을 수행해야 할 FW 나가사와(1골)가 부진의 늪에 빠져 있어 시미즈 수비 공략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시미즈가 올 시즌 원정에서 엄청난 짠물수비를 구사하고 있음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다행히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시미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미즈 에스펄스는 르방컵 홈경기에서 히로시마에게 1-2로 패배, 조별리그 탈락 위기로 몰렸다. 그 반대급부로 1.5군을 가동하여 주말 리그전을 겨냥해둔 상황. 리그전 기준으로도 4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6위까지 추락한 상태인 만큼 이번 주말에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난 시즌 세레소를 ACL 진출로 이끌었던 로티나 감독 휘하에서 AT 마드리드식 실리축구로 변신 중이라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그로 인해 홈 성적(3무 2패)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반면 원정에서 버티는 힘(2승 2무 2패)은 크게 강화됐다는 평이다. 단, 팀의 에이스나 다름없는 FW 카를리뇨스(지난 시즌 10골)가 부상 중이라는 점, 그 대체자 FW 산타나가 아직 J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시미즈 역시 1골 이상을 뽑아내기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DF 윌리암이 마침내 자가격리를 마치고 데뷔했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이다. 오이타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0 승(컵), 1-1 무, 1-2 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오이타: MF 노무라(주전/부상), 페레이라(주전/불투명), GK 요시다(백업/부상).

시미즈: FW 카를리뇨스(핵심전력/부상), MF 헤나토(주전/부상), 하라(주전/불투명), DF 카타야마(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최근 리그 6연패 중인 만큼 홈에서 거센 저항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오이타다. 시미즈의 에이스 부상 공백, 그에 따른 골 결정력 난조 등을 감안하면 저득점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시미즈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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