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네츠가 서부 원정 연전을 끝내고 홈으로 돌아왔다. 분위기를 바꿨다. 빡빡한 원정 4연전을 연승으로 마치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부지런히 중거리 지역, 페인트 존을 파고드는 활동량에 비해 인사이드 생산력이 아쉽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테리 로지어가 본인 득점에만 신경을 쓰고 있고 드웨인 베이컨, 디본테 그래험, PJ 워싱턴 등 어린 선수들의 기복도 매우 심한 편이다. 주전 센터인 코디 젤러가 골밑을 지키고 있지만 마빈 윌리엄스의 노쇠화가 두드러지면서 인사이드가 너무 약해졌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도 상승세 중이다. 부상 공백을 이겨내고 있다. 마일스 터너, 도만타스 사보니스까지 결장중인데 루키 고가 비타 제, TJ 리프 등 대체 자원들이 힘을 내고 있다. 뎁스가 얕아지긴 했지만 제레미 램이 돌아오면서 말콤 브록던의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 어시스트 2위에 올라 있는 브록던은 로지어에 완벽한 매치업 우위를 점하고 있다. 네이트 맥밀란 감독이 이끄는 팀답게 팀 디펜스도 상당히 강력하다.

전력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공격 흐름, 전술도 인디애나가 앞선다. 샬럿의 경우, 홈으로 돌아왔지만 인사이드 약점이 뚜렷하다. 최근 흠 맞대결에서 1승 5패로 밀려 있지만 인디애나의 승리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인디애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