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너게츠의 홈경기 직전경기였던 올랜도 매직 전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하지만 아직은 기대이하. 매 경기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격 전개 자체가 매끄럽지 못하다. 니콜라 요키치의 몸놀림도 너무 굼뜬 상황.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들아왔고 제라미 그랜트도 가세했지만 벤치 생산력은 지난 시즌보다 더 낮아졌다. 저말 머레이가 건재하지만 2~4번을 오갈 수 있는 월 바튼의 부상 공백도 크게 드러나고 있다.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덴버다.

마이애미는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대비 훨씬 좋아진 공격력에다 원래 강점이었던 수비력은 더 탄탄해졌다. 특히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홈에서 29점 차 대승을 거두었다. 드웨인 웨이드의 은퇴에 따른 빈자리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다양한 자원들이 3점을 터뜨리면서 지난 시즌의 약점을 메웠다. 타일러 히로, 켄드릭 넌, 던컨 로빈슨, 빔 아데바요까지 영건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고란 드라기치, 지미 버틀러의 경험은 당연히 플러스 요인. 

덴버의 경기력이 아직은 미덥지 않다. 특히 요키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데다 안일한 플레이도 계속 나오고 있는 실정. 특히 마이애미처럼 끈적한 팀 색깔을 지닌 팀에겐 유독 고전했다. 마이애미의 연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