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뉴욕 닉스의 동부 컨퍼런스 맞대결. 디트로이트는 3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안드레 드러먼드의 엄청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승률은 50%와 거리가 멀다. 추천 5명 중 2명이 빠진 공백이 적지 않은 상황. 레지 잭슨, 블레이크 그리핀에 핵심 식 스맨인 데릭 로즈도 빠져 있다.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브루스 브라운, 크리스티안 우드 등 상대적으로 이름값이 떨어 지는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될 수밖에 없다. 평균 112.4점을 내주는 수비력도 아쉬움을 남긴다. 다만, 상대가 뉴욕 닉스인 데다 인사 이드의 존재감도 앞선다.

뉴욕은 더 암울하다. 1승 6패에 그쳐 있다. 알론조 트리어가 돌아오면서 가드진에 숨통을 텄지만 엘프리드 페이튼의 공백이 너무 크 다. RJ 바렛, 엠마누엘 무디아이를 1번으로 활용하는 등 고육지책을 쓰고 있지만 평균 득점은 100점에도 미치지 못한다. 원정 성적 도 0승 4패. 미첼 로빈슨을 벤치로 내리는 대신, 바비 포티스를 주전 센터로 올렸지만 별무소용이었다. 특히 직전경기였던 약체 새크 라덴토 킹스와의 홈 맞대결에서도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면서 92-113으로 대패했다. 줄리어스 랜들의 전방위 득점력도 빛을 발할 수밖에 없다.

양팀 모두 부상자가 차고 넘치는 데다 중상위권 팀들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래도 디트로이트는 홈에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뉴욕처럼 프론트코트에 중점을 둔 팀들을 제어할 만한 힘도 지니고 있다. 홈팀, 디트로이트의 승리가 유력한 경기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