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의 홈구장인 비빈트 스마트 홀 아레나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76ers와의 시즌 첫 맞대결이다. 유타는 4승 3패로 시즌 출발 이 더딘 편이다. 새크라멘토 킹스, LA 클리퍼스와 치른 원정 2경기를 내주면서 승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 콘리의 부진이 결정적이다. 시즌 첫 7경기에서 야투 효율, 득점, 어시스트 수치 모두 엉망이다. 핵심 1옵션인 도노반 미첼의 부담만 커지고 있다. 농구 월드컵에 다녀온 루디 고베어도 시즌 평균 기록은 더블-더블이지만 예년에 비해 득점력, 블록슛 수치, 헬프 사이드의 도움 수비 능력 은 현저히 떨어져 있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조엘 엠비드 없이 치른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5점 차 역전패를 떠안았다. 5연승 마감. 하지만 엠비드가 이 경기에 돌아오는 데다 최근 들어 하울 네토를 중용하는 등 브렛 브라운이 로스터의 폭을 넓히면서 경정력 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벤 시몬스, 마티세 타이불, 조쉬 리차드슨이 이끄는 외곽 수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콘리, 미첼, 보얀 보 그다노비치 등 유타가 자랑하는 볼 핸들러 및 슈터들을 제대로 봉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타가 지난 2시즌 동안 가장 약했던 팀이 필라델피아다. 4전 전패. 고베어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선수가 필라델피아의 엠비드이 기도 했다. 그리고 엠비드는 이 경기에 돌아온다. 상대성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 유타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