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는 지난 포르투갈전 리드를 잡고 있었지만 88분 이후 호날두에게 2골을 허용하며 패배하였다.

페널티킥을 선방하는 등 전반 경기력은 좋았던 아일랜드였지만 이후 헤딩골만 2번을 허용한 아일랜드는 막판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352 포메이션을 가져간 아일랜드는 윙백들을 아래로 내리면서 포르투갈의 패스와 크로스를 차단하는 작전이 어느정도 주효했다. 포르투갈은 단단하면서도 아일랜드의 다수의 수비진을 통해 수비해냈지만 막판 호날두의 정확한 헤딩 두 방을 막지 못했다.

이번경기는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이다. 서로 조별 최하위를 기록중인만큼 승점획득이 반드시 필요한 경기이다. 중원쪽에서 헨드릭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있고 윙백 도허티와 콜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선수들의 폼은 완벽한 편은 아니지만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인만큼 아제르바이잔 상대로 좋은 크로스를 보여줄 수 있다.

아제르바이잔이 수비전술을 비슷하게 가져가는 팀이긴하지만 수비력이 좋은 팀은 아니다. 아일랜드의 특유의 북유럽식 축구가 주효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아제르바이잔의 공격이 날카롭지 않은만큼 보다 좋은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는 매치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지난 룩셈부르크전 패배하면서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조별 3패를 기록하며 아일랜드와 현재 승점 0점 3패로 동률이다. 최하위를 다투는 매치업으로 아일랜드 원정을 떠나는 아제르바이잔이다.

아제르바이잔은 343 포메이션을 구사하고있다. 지난 룩셈부르크전에서 전반 28분만에 2골을 허용하며 수비에서의 약점을 보여주었다. 거친 플레이를 가져가는 팀도 아닌만큼 중원에서의 다툼도 강력하지 않다. 보통 약체팀이라면 거친플레이와 수비진영에 많은 숫자를 두는 전술을 취하기마련인데 아제르바이잔은 오히려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구사중이다.

윙어들이 수비에 가담하긴하지만 공수전환이 빠른 편이 아닌만큼 수비부담이 많았다. 아일랜드가 북유럽식의 거칠고 피지컬적인 축구를 구사하는만큼 아제르바이잔은 다시 고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경기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페널티박스 근처에서의 침착성도 아쉬움이 많았다.

조 최하위를 다투는 매치업이다. 3경기 3패인 아일랜드와 아제르바이잔이 경기를 펼친다. 수비의 안정감과 측면쪽에서의 날카로움은 아일랜드가 우위이다. 크로스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포진되어있고 미드필더라인에서의 압박도 뛰어나다. 

반면 아제르바이잔은 쓰리백을 구사하고있지만 수비라인이 안정적이지않으며 공수전환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 아일랜드가 충분히 홈에서 승리를 챙겨갈 수 있는 경기이다.

아일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2.5 언더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