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유로에서 나름 준수한 활약으로 인상깊었던 우크라이나는 최강팀 프랑스를 홈에서 상대한다. 자국리그에 많은 발전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는 점점 스쿼드가 발전하면서 지난 유로에서 처음으로 8강까지 진출하는 호재를 보았다. 허나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는 4경기 동안 모든 경기 무승부를 거두며 3위 핀란드와 2점차로 겨우 2위를 유지중이지만 핀란드가 이번 카자흐스탄을 이긴다면 바로 3위까지 내려가 월드컵 진출 실패가 유력하다. 우크라이나와 프랑스는 역대 11경기를 만났는데 그중 승리는 오직 한 경기뿐이며 4무 6패로 압도적으로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최근 경기에서 무려 최약팀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2대2로 비기는 굴욕까지 당해 나름 비상이 걸려있는 상황이라고 봐야한다.

안드리 쉐브첸코 감독은 유로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지만 지난경기 충격의 무승부로 당장 피드백이 필요한 상황이며 지난경기에서 쓰리백의 한계를 많이 보여주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공격진들이 굉장히 매서우며 그중 로만 야렘추크 선수는 제공권이 굉장히 무서운선수로서 최근 명문클럽 벤피카로 이적해 활약하는중이다. 이번경기 최소 무승부는 거두어야 하는 위기속에서 한편 홈에서 수비력이 꽤 단단한편이지만 상대는 프랑스라서 많이 힘든경기가 될것이다.

지난 유로에서 충격적인 광탈로 충격을 받았던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원정에서 상대한다. 지난 월드컵 우승팀에 영광은 뒤로하고 조직력에 문제가 많이생기고 젊은 선수들의 멘탈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프랑스는 변화가 필요한데 월드컵 예선 D조에서 그래도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뿐이여서 2승 2무로 조 1위로 월드컵 본선까지는 걱정이 없는 상태이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오직 단 한경기 원정에서 패배하였으며 특히 작년에 7-1로 대승을 거둔 전적이 있어 매우 유리하게 적용될것으로 보인다. 허나 프랑스는 스위스에게 철퇴를 맞고 유로탈락한뒤 심지어 보스니아에게 홈에서 1-1로 발목을 잡히는등 최근 하락세가 많이 심하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카림 벤제마를 다시 대표팀으로 데려온게 오히려 악재가 되고있으며 지난경기 433전술은 도저히 선수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느껴질정도였다.

최근 폴 포그바 선수의 개인폼이 그야말로 미쳐 날뛰고있으며 이선수의 최근 패스능력은 월드클래스라고 불릴정도로 그야말로 다시찾은 전성기를 보여주는듯하다. 최근 프랑스에서 가장 핫한 수비수인 쥘 쿤데 선수가 지난경기 퇴장으로 출장불가하며 은골로 캉테, 다요 우파메카노 선수들이 부상으로 살짝 아쉬운상태인 프랑스이다.

-결론-

앞선 맞대결에서 우크라이나가 원정 경기 무승부를 이끌어낸 부분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가져 볼 수 있다. 프랑스가 직전경기 충격적인 무승부를 거둔 상황이기에 팀적인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면 우크라이나도 기대를 가져 볼 수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과거 무패행진을 기록할때만큼의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는 것은 사실이다. 오히려 공격적인 차이를 감안한다면 프랑스가 원정 경기임에도 앞선 경기의 부진을 탈출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원정팀 프랑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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