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활을 노리는 오렌지축구 네덜란드는 홈에서 몬테네그로를 상대한다. 월드컵에서 준우승만 3번하는 고배를 마셨으며 좋은 유망주들이 다시 나오면서 재기를 노리는 네덜란드는 현재 피파랭킹 16위이다. 월드컵 예선 G조에서 2승 1무 1패로 터키에 이어 7위로 맹추격을 하고있으며 4경기동안 12골을 넣는 굉장히 폭발적인 공격력이 인상적이다. 두팀의 상대전적 최근경기는 무려 2006년 월드컵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경기에서 네덜란드가 승리한 전적이 있지만 두팀의 선수진들이 모두 바뀐상태이다. 루이스 반할 감독은 다시 네덜란드 감독으로 복귀하면서 그래도 좋은 영향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양 윙백들을 굉장히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3421전술로 유로에서 칭찬을 받은바있다. PSG로 둥지를 옮긴 바이날둠 선수는 최근 네덜란드를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으로 이끌고있으며 3골을 넣어 득점력까지 갖춘 상태인 육각형 미드필더이다. 최근 수비적인 부분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기는 하였지만 네덜란드로서도 이번 경기는 조별예선을 치루는데 가장 중요한 홈 경기가 된 상황인만큼 동기 부여의 집중력을 기대해 볼 수 있게다.

세르비아와 분리이후 처음으로 국가대표 대항전 본선 진출을 노리는 몬테네그로는 가장 힘든상대인 네덜란드를 원정에서 상대한다. 2007년 축구대표팀 분리이후로 몬테네그로는 세르비아와는 다르게 그저그런 약팀으로 계속 평가받았으며 현 피파랭킹은 63위이다. 허나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2승 1무 1패로 뜻밖의 활약을 보여주며 현재 네덜란드와 승점 동점을 기록해 이번경기 만약 이변을 보여준다면 월드컵 진출의 가능성이 열린다. 몬테네그로의 최근 경기를 보면 의아한점이 많은데 터키같이 강팀상대로 2대2로 비기는등 저력을 보여줬지만 이스라엘, 노르웨이에게 지면서 전력이 비슷한팀에게 밀리는 성향을 보여준다. 미오드라그 라둘로비치 감독은 4231을 즐겨 사용하는편이며 굉장히 공격적인 전술로 일관하는 특이한점을 보여주지만 한편 5실점으로 준수한 수비력 또한 보여주고있어 기대가되는 감독이다. 현재 월드컵 예선에서 7골을 넣고있는 몬테네그로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스테판 요베티치의 결정력은 굉장한 수준이며 에이스의 진가를 보여준다. 주로 측면공격을 하는 네덜란드 상대로 다소 빈약한 풀백진의 몬테네그로라 불안한 요소들이 많다 또한 요베티치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점이 크다.

이번 경기는 서로에게 중요한 경기이다. 네덜란드는 이번 경기 승리를 잡아내야 조별예선 1위와 현재의 혼전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 몬테네그로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지만 몬테네드로는 원정 경기인만큼 승점 1점에 만족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몬테네그로가 지키는 형태의 경기를 가져 갈 것으로 보이고 몬테네그로의 포백은 나쁘지 않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몬테네그로가 아쉬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몬테네그로가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이번 경기 충분해 보인다.

이 경기는 2.5언더를 추천한다.

승패 네덜란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