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16일 콜로라도 로키스 vs 시카고 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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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4월16일 콜로라도 로키스 vs 시카고 컵스

윈티비 0 1692

 

 

 

콜로라도 로키스

전날 2-5로 패했다. 타선이 10안타를 쳤지만 득점이 두 점 밖에 나질 않았다. 득점권 성적이 7타수 1안타밖에 되지 않았던 것이 결국 발목을 잡고 말았다. 또 하나의 패인은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5.1이닝 5실점 부진이었다. 1회 3실점으로 시작한데다 6회에도 추가점을 내주면서 결국 패하고 말았다.

선발투수: 저먼 마르케즈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풀타임 로테이션을 소화해 12승 11패, ERA 4.40을 기록한 우완으로 150km 후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과 커브를 잘 던지는 투수다. 이미 10승 이상만 네 번을 했을 정도로 어느 정도 검증을 받은 투수. 지난 시즌 BB/9이 데뷔 후 최고인 3.20으로 좋지는 않았으나, 컨트롤은 애초에 잘 잡혀 있는 선수 중 하나다. 지난 10일 다저스 상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 지원이 없어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다.

 

 

시카고 컵스

15일 경기를 5-2로 승리했다. 1회부터 상대 선발 프리랜드 공략에 성공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6회에 2점을 더 추가해 콜로라도의 추격을 무위로 돌렸다. 선발 저스틴 스틸이 4.1이닝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이후 불펜 요원 3명이 무실점으로 콜로라도 타선을 돌려세웠다. 특히 키건 탐슨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까지 챙겼다.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이 선발투수다. 150km초반의 빠른 공과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고르게 구사하는 투수다. 지난 시즌 풀타임 로테이션을 소화해 10승을 올렸고, 패전이 13패로 많았지만, 대신 ERA가 3.02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8위에 올랐다. 올 시즌도 컵스의 에이스 역할을 할 투수로 꼽힌다. 지난 11일 밀워키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내용을 보였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 한줄평

마르케즈의 지난 경기 내용을 보면 기대할 만하다.

●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 싸움에서 마르케즈가 우세할 확률이 높다. 스트로먼도 좋은 투수이기는 한데, 마르케즈가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 필드에서 다저스 상대로 7이닝 1실점을 한 것은 높게 볼 필요가 있다. 해외스포츠중계 스트로먼도 투구내용이 좋았지만, 마르케즈만큼은 아니었다는 점에서 마르케즈가 조금 더 선발투수에서 우위에 있을 확률이 높은 편. 여기에 타선 싸움에서 근소하게나마 콜로라도가 우위이고, 지난 경기에서도 알 수 있듯 불펜의 활약이 상당했다. 현 최고의 불펜을 갖고 있어 조금만 앞서도 유리할 수 있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하고, 단 선발투수 레벨이 높은 경기이므로 핸디캡은 +1.5점을 받은 컵스를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해외선물대여업체 언오버 기준점이 10.5점으로 쿠어스 필드 경기답게 높다. 그러나 선발투수 두 명 다 10승 경력자라 레벨이 높아 언더를 우선 봐야 한다. 

 

● 3줄 요약

[일반] 콜로라도 승

[핸디캡 / -1.5] 시카고 컵스 핸디캡승

[언더오버 / 10.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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