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29일 텍사스 vs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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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4월29일 텍사스 vs 휴스턴

윈티비 0 2584

 



◦ 텍사스

전날 3-4로 아쉽게 패했다. 1회 선취점을 빼앗긴 후 2회에 미치 가버의 솔로포와 브래드 밀러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5회에 카일 터커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는 바람에 경기를 뒤집히고 말았다. 9회말 브래드 밀러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추격은 거기에서 그쳐 패하고 말았다. 타선이 2회 2점을 낸 후 8회까지 0점으로 묶인 것이 패인. 여기에 득점권 성적이 9타수 2안타로 좋지 않았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선발투수: 마틴 페레즈가 선발투수다. 150km 중반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 커터 등을 던지는 투수. 커터를 구사한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보스턴 소속으로 7승 8패 ERA 4.74를 기록했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에 10승 시즌만 네 번이 있는 투수인데, 문제는 통산 ERA가 4.71로 높고 3점대 ERA 시즌이 딱 1번에 불과할 정도로 좋지는 못했다. 컨트롤이 커리어 내내 문제였다가 지난 시즌에는 BB/9이 2.87로 좋아졌다. 지난 24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 휴스턴

28일 경기를 4-3으로 어렵게 승리했다. 선발 크리스티안 재비어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1회 카스 맥코닉의 솔로포, 그리고 5회 카일 터커의 3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로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마지막에 추격을 당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현재 호세 알투베가 부상으로 빠져있어 타선의 누수가 있기는 한데, 어쨌든 투수진의 호투와 타선이 한 번 찬스를 제대로 살린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투수: 저스틴 벌렌더가 선발로 나선다. 2010년대를 호령한 우완으로 사이영상 2번, 올스타 8번 선정이라는 한 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우완이다. 최고 구속이 160km까지 가는 우완인데, 지난 시즌을 토미존 수술로 날려 1년 이상의 공백을 가졌다. 그럼에도 시범경기에서 96마일, 154km까지 찍는 괴력을 선보이며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토론토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상대적으로는 부진한 느낌이 들 정도로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크게 무너진 적은 없다.



●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의 안정감에서 벌렌더의 우위라 할 수 있다. 페레즈가 기복이 조금 있는 투수여서 언제 제구 난조에 빠질지 모르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에 비해 벌렌더는 지난 경기에서는 조금 아쉬웠지만, 언제든 호투를 해낼 수 있는 선수. 때문에 선발투수 우세가 휴스턴에 있어 이 경기 승자는 휴스턴을 보는 것이 좋겠다. 선발투수 격차와 기복을 생각하면 휴스턴이 -1.5점 핸디캡 승리를 가져가도 이상하지 않을 듯하며,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그래도 페레즈가 대량실점을 하지는 않을 듯해 다득점 경기는 안 나올 듯하다. 언더를 예상한다.



● 3줄 요약

[일반] 휴스턴 승

[핸디캡 / 1.5] 휴스턴 승

[언더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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