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2일 콜로라도 로키스 vs 신시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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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5월2일 콜로라도 로키스 vs 신시내티

윈티비 0 1794

 



◦ 콜로라도 로키스

전날 4-3으로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 1회 홈런포를 허용해 기선을 빼앗겼으나, 6회 빅 이닝을 가져간 것이 승인이었다. 찰리 블랙몬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함께 상대 실책으로 득점해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서 라이언 맥마흔의 2타점 적시 3루타로 리드를 찾는데 성공했다. 이후 한 점을 추격당했으나, 콜로라도 불펜이 남은 이닝을 퍼펙트하게 막아 승리를 챙겼다. 선발 채드 쿨이 7.1이닝 3실점으로 호투도 승인이었고, 안타 5개로 4점을 내 득점도 효율적으로 이뤄진 것도 승인이라 할 수 있었다.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가 선발로 나선다. 140km 후반의 빠른 공과 커터를 주 무기로 하는 좌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2년동안 28승이나 따낼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 후로는 내리막이다. 2020년을 제외하면 부상이 잦았던 것이 원인. 지난 시즌에도 등판 경기수가 23경기로 풀타임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진 못했다.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가 아직까지는 없다. 지난 26일 필라델피아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는데, 자책은 1점이었다.


◦ 신시내티 레즈

1일 경기를 3-4로 아쉽게 패했다. 1회 타일러 네이퀸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5회 추가점을 냈으나, 6회 빅 이닝은 내준 것이 뼈아팠다. 8회에 아라미스 가르시아의 솔로포로 1점차까지 추격을 했으나, 끝내 동점 내지 역진까지는 가지 못했다. 선발 코너 오버튼이 5.1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했으나, 불펜이 무너진 것이 뼈아팠고 타선의 지원사격도 수월하게 이뤄지지 않은 점 아쉬웠다.

선발투수: 레이버 산마르틴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첫 선을 보인 좌완으로 직구 평균 구속이 140km 초, 중반대인데 대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즐겨 던지는, 기교파 좌완이다. 메이저 와서는 많이 고전 중이다. 피안타율도 3할이 넘고, BB/9도 4.02로 높은 편. 루키 시즌에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지난 27일 샌디에이고 상대로도 3이닝 9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었다.


 

● 한줄평

선발투수가 둘 다 불안하나, 그래도 붕괴 가능성이 낮은 쪽은 프리랜드다.

●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의 경험치와 내용에서 프리랜드가 위다. 프리랜드도 그리 좋은 내용은 아니지만, 지난 경기는 수비의 도움을 못 받는 바람에 실점이 늘어났던 경기였다. 산마르틴은 선발로 나설 때는 거의 매 경기 난타당하는 모습이 강해 이번에도 많은 실점을 할 가능성이 크다. 선발투수 우위가 콜로라도에 있어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하고,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경기다. 두 선발투수가 모두 불안하고 쿠어스 필드라는 특징까지 고려하면 극강의 타격전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10.5점 오버를 봐도 좋을 경기다.

 

● 3줄 요약

[일반] 콜로라도 로키스 승

[핸디캡 / -1.5] 콜로라도 로키스 승

[언더오버 / 10.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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