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vs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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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5월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vs 클리블랜드

윈티비 0 1704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전날 1-3으로 패했다. 8회말까지 1-1로 맞서다가 9회 불펜이 무너진 것이 패인이 됐다. 9회에 클리블랜드에 2점을 허용했고, 이후 따라지 못해 패배가 확정됐다. 이날 안타를 8개나 치고도 득점이 셸든 뉴즈의 홈런포 하나였을 정도로 좋지 못했는데, 득점권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친 것이 패인이었다. 콜 어빈이 6이닝 1실점 호투를 했음에도 불구, 타선이 터지지 못하면서 승-패 없이 물러나 아쉽게 됐다.

선발투수: 제임스 카프리엘리안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 선발로 21번이나 나서 나름 로테이션을 오래 소화했던 선수. 150km 초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한다. 지난해 8승을 챙겼고, ERA도 4.07로 그리 나쁘지 않았다. BB/9이 3.09, 피안타율이 0.233으로 이 역시 괜찮았던 선수. 올 시즌 초에 어깨 부상이 생기면서 시범경기를 통으로 못 나오게 됐고, 마이너에서 시작을 했다. 트리플 A 2경기에서 9.35의 ERA에 8.2이닝 동안 볼넷이 5개나 나와 아직 좋은 모습은 아닌데, 이번에 선발 기회를 갖게 됐다.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인디언스)

1일 경기를 3-1로 승리해 2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셰인 비버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도 단 1점도 주지 않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타선은 4회 안드레스 기메네스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후, 9회 리치 팔라시오스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리드를 잡으면서 결국 경기 승리를 챙겼다. 안타 9개로 3득점이라 조금은 비효율적인 득점이 이뤄졌는데, 병살타가 3개였다는 점이 비효율적인 득점의 원인이었다.

선발투수: 트리스톤 맥킨지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선발로테이션의 한 축이던 선수로 24경기나 선발로 나와 5승 9패 ERA 4.95를 기록했던 투수다. 올 시즌에는 불펜으로 시작했는데, 이번에 선발로 다시 기회를 얻게 됐다. 직구 비중이 상당히 높은 투수로 구속은 140km 후반대에 주로 형성되고, 슬라이더를 간혹 던지는, 구종이 그리 다양한 투수는 아니다. 내용이 괜찮다가 지난 27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 한줄평

카프리엘리안은 지금이 프리시즌이라고 봐야 한다. 호투 가능성이 매우 낮다.

● 미리보는 결론

카프리엘리안의 컨디션이 아직 정상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 시범경기까지 제대로 안 치른 상황인데다 마이너에서 난타를 당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클리블랜드 타자들이 아무리 제 컨디션이 아니더라도 공략 가능성은 충분하다 봐야 한다. 맥킨지가 지난 경기 패전이 있긴 해도 그 상대가 현 OPS 1위 에인절스라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오클랜드 상대로는 그래도 나은 내용을 보일 확률이 괘 있다. 선발투수의 컨디션에서 클리블랜드가 앞선다는 점을 생각해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선발투수들이 썩 안정적이지 않아 다득점 가능성을 꽤 봐야 하는 경기로 판단된다. 오버를 먼저 고려해야 하다. 

 

● 3줄 요약

[일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인디언스) 승

[핸디캡 / 1.5]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인디언스) 승

[언더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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