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3일 휴스턴 vs 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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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MLB】 5월3일 휴스턴 vs 시애틀

윈티비 0 2779

 


 



 휴스턴

전날 3-0 승리를 챙겼다. 투수들의 호투 가운데 홈런 2방으로 승리는 충분했다. 4회 요르단 알바레즈의 솔로포와 6회 제레미 페냐가 투런포를 날리면서 3-0으로 벌렸고, 선발 제이크 오도리찌의 6.2이닝 무실점 호투와 불펜이 완벽하게 시애틀 타선을 막으면서 승리를 따냈다. 타선이 8개의 안타를 치고도 3점을 내 조금 아쉬울 법한데, 득점권 성적이 9타수 1안타라는 점이 이날 옥의 티였다. 하지만 투수진의 호투가 있어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투수: 크리스티안 재비어가 선발로 나선다. 150km 초, 중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하는 선수로 2020년부터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선수. 올 시즌에는 불펜에서 주로 등판하다 이번에 선발로 기회를 얻게 됐다. 지난해에 제구가 좋지 않았는데, 올 시즌에는 다시 BB/9이 1점대로 내려오면서 컨트롤이 많이 좋아진 모습이 보인다. 여기에 피안타율도 1할대로 굉장히 낮은 편으로 세부 스탯은 매우 좋은 편. 단, 공이 가벼워 피홈런 위험은 조금 있는 편으로 통산 9이닝 당 피홈런이 1.48로 꽤 높다는 단점이 있다. 첫 선발 등판인 28일 텍사스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그리 나쁘진 않았다.

 

 시애틀

3일 경기를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타이 프랑스가 모처럼 멀티히트로 살아나나 싶었는데, 나머지 타자들이 너무 부진했다. 이날 시애틀의 안타 수는 단 5개로 매우 부진했고, 병살타도 3개나 나올 정도로 타자들이 침묵했던 경기였다. 제시 윈커와 유지니오 수아레즈가 1할대 내지 2할대 초반으로 폼을 못 찾고 있다는 점도 아쉬웠다.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는 이번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너무 침묵한 나머지 패전을 안고 말았다.

​선발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선발투수다. 한국 팬들한테는 두산에서도 뛰어 낯이 많이 익은 투수. 두산에서 뛴 후 시애틀로 가 지난해 무려 14승 투수가 되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150km 중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에 컨트롤도 BB/9이 2점대 초반으로 대단히 좋아졌다. 덕분에 지난 시즌 풀타임 로테이션 소화는 물론 14승 6패 ERA 3.61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고 있는데,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지난해 14승 투수다운 모습이 보이고 있다. 지난 29일 탬파베이전에서 6.2이닝 2실점 호투를 하고도 팀 타선의 지원을 못 받아 패전투수가 됐다.

 

◈코멘트

과감한 승부도 괜찮아 보이는 경기다. 선발투수 우위를 플렉센이 가져갈 수 있는 경기여서 가능성은 충분하다. 마침 재비어가 장타에 대한 위험성이 있어 프랑스나 크로포드, 수아레즈 쪽에서 장타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 휴스턴 타선도 시원하게 터지지는 않고 있어서 플렉센이라면 어느 정도 휴스턴 타선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의 역배 승부도 나빠 보이지 않고, 시애틀이 +1.5점의 핸디캡을 받았기에 불안하다면 핸디캡 승부도 괜찮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플렉센이 휴스턴 타선을 제어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시애틀 타선도 썩 좋은 편은 아니어서 다득점 경기 그림은 안 그려진다. 언더를 예상한다.

 

◈추천 배팅

[일반] 시애틀 승

[핸디캡 / -1.5] 시애틀 승

[언더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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