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3일 오클랜드 vs 템파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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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5월3일 오클랜드 vs 템파베이

윈티비 0 1484

 


 

 

 

 오클랜드

3일 경기를 1-6으로 패했다. 타선이 단 2안타에 그칠 정도로 빈타에 허덕였고, 선발 돌튼 제프리스가 11안타나 난타당하면서 무너진 것이 패인이었다. 그나마 2회 채드 핀더의 적시타가 아니었으면 0점으로 끝날 경기를 1점이라도 내고 끝낸 것이 다행일 정도. 안타 2개도 단타였다는 점에서 타선이 침묵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타선이 침묵했으면 투수진이라도 잘 던져야 했으나 투수진도 탬파베이 타선을 버티지 못했다.

​선발투수: 폴 블랙번이 선발투수다. 나름 매 시즌 선발로 한 번씩은 등판하는 투수. 지난 시즌에도 9번이나 선발로 등판했었다. 직구 평균 구속이 91마일, 146km대로 최고 구속은 150km 전후 정도. 여기에 슬라이더를 즐겨 던지는 유형이다. BB/9이 지난 시즌 2점대로 제구가 안 되는 투수는 아니지만, 피안타율이 0.319로 어마어마하게 높아 거의 난타를 당한 수준이었다. 올 시즌은 쭉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는데, 피안타율이 0.197로 약점이 거의 해소된 모습이다. 퀄리티스타트만 없을 뿐, 5이닝 이내에서는 거의 실점이 없을 정도로 아주 안정적인 내용을 보이고 있다.

 

 탬파베이

지난 경기를 6-1 승리로 장식했다. 1회 얀디 디아즈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3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면서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이 5점의 리드는 탬파베이 불펜 입장에서는 충분했던 리드였다. 마누엘 마곳이 3안타로 맹활약했고, 득점권 성적도 8타수 3안타로 나름 나쁘지 않았던 경기였다. 선발 드류 라스무센의 5이닝 1실점 호투도 승인. 불펜도 4이닝을 단 피안타 1개로 막았다.

​선발투수: 공식 홈페이지에는 미정인데, 라이언 야브로가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커터를 즐겨 던지는 좌완투수로 공은 그리 빠르지는 않은 투수. 커터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변화구에 능한 기교파 좌완이라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갔는데, 선발로 21번을 나와 사실상 선발 요원에 가까운 선수. 개막 후 사타구니 부상이 있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이번에 복귀한다.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내용은 좋았다.

 

◈코멘트

선발투수 싸움에서 갈리지는 않을 전망. 야브로가 경험이 생각보다 많은 편이어서 선발투수 싸움에서는 탬파베이가 불리하지는 않을 듯하다. 문제는 타격인데, 타격에서 탬파베이에 무게가 상당히 많이 실린다. 블랙번보다는 오클랜드 불펜이 탬파베이 타선을 버티기 쉽지 않을 듯하다. 반대로 탬파베이 불펜이 두텁고 강한 편이어서 오클랜드 타선이 탬파베이 불펜을 공략하는 그림은 안 그려진다. 탬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아 보인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탬파베이의 페이스는 역시 다득점 경기보다는 저득점 경기다. 언더부터 봐야 한다.

 

◈추천 배팅

[일반] 탬파베이 승

[핸디캡 / 1.5] 탬파베이 승

[언더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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