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5일 볼티모어 vs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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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5월5일 볼티모어 vs 미네소타

윈티비 0 1713

 


 

 

볼티모어

전날 2-7로 패했다. 나름 2-2로 5회까지 팽팽히 맞섰는데, 6회에 홈런 한 방으로 갑자기 격차가 벌어지고 9회에 추가 실점이 나오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한 때 잘 나갔던 불펜이 최근 호되게 맞고 있다는 점이 문제. 팀의 유일한 장점마저 슬슬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타선은 이틀 연속 2점 이하로 내면서 좋지 못했다. 그나마 브루스 짐머맨이 5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내용을 보여준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선발투수: 카일 브래디쉬가 선발로 나선다. 시범경기에서는 선발로 몇 차례 모습을 드러냈던 선수. 올해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해 3경기 선발로 나와 2승 0패 ERA 1.20의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세부 스탯도 좋은 편으로 K/BB가 5.67이나 될 정도로 마이너리그 세부 스탯도 꽤 괜찮은 편. 크리스 엘리스의 부상으로 기회를 가졌고, 지난 30일 보스턴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내용이 매우 좋았는데, 타선의 지원을 못 받아 아쉽게도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미네소타

4일 경기를 7-2로 승리, 4연승을 달성했다. 2-2로 팽팽히 맞서던 상황에서 6회초 라이언 제퍼스의 3점홈런으로 균형을 깼고, 9회 바이런 벅스턴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호르헤 폴랑코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선발 조 라이언이 4.2이닝 2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타선의 활약과 동시에 불펜이 한 점도 안 내주면서 리드를 지킨 것이 컸다. 최근 12경기에서 무려 11승을 거둘 정도로 대단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타선이 최근 좋은 편. 타선이 최근 4연승 동안 총 27점을 내 거의 평균 7점에 육박하는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선발투수: 딜런 번디가 선발로 나선다. 140km 후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가 주 무기인 투수로 10승 시즌을 두 번이나 해본 적이 있는 베테랑이다. 28게임 이상 선발 등판도 3번이나 해볼 정도로 건강한 시즌을 많이 보내는 투수인데, 지난해 내용은 영 좋지 않았다. ERA가 6점대에 2승 9패일 정도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이번에 미네소타로 이적해 선발 한 자리를 노리며, 첫 3경기에서 괜찮다가 지난 30일 탬파베이전에서 6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에서 딱히 갈리지는 않는데, 타선과 분위기에서 차이가 크다. 요 근래 미네소타 타선은 리그에서 최정상급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누구 하나 말할 필요 없이 잘 치는 편인데다 거의 7~8점은 쉽게 내고 있어 투수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매우 힘든 타선. 반대로 볼티모어 타선은 보스턴전 3차전을 제외하고 거의 2점 이내에 묶인 경우가 많아 타선의 폭발을 기대하기 힘들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으로 생각보다는 낮다. 미네소타 타선의 최근 폭발력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점수가 더 날 수도 있어 오버에 무게가 실린다. 

 

3줄 요약

[일반] 미네소타 승

[핸디캡 / 1.5] 미네소타 승

[언더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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