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7일 애리조나 vs 콜로라도

포인트랭킹
홈 > 경기분석 > 스포츠 분석
스포츠 분석

【MLB】 5월7일 애리조나 vs 콜로라도

윈티비 0 1319

 


 

 

애리조나

마이애미와의 3연전을 모조리 쓸어 담았다. 최근 6경기에서 5승으로 최하위가 예상 됐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5할 승률을 가져갈 정도로 상승세가 대단하다. 원동력은 타선인데, 타선이 최근 4경기 연속 5점 이상을 냈을 정도로 득점을 어느 정도 해준다는 점이다. 선발진도 생각보다 괜찮은 편으로 메디슨 범가너와 잭 갈렌, 메릴 켈리, 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 등이 돌아가며 호투하고 있고, 그나마 불안했던 잭 데이비스도 폼이 올라오는 중이다.

선발투수: 메릴 켈리가 선발투수다. SK에서도 뛰어서 우리나라 팬들한테도 아주 익숙한 투수. 140km 후반의 빠른 공, 커브, 체인지업, 커터 등을 구사한다. 지난 시즌 애리조나에서 27번이나 선발로 나와 7승 11패를 기록해 나름 선발 한 축을 맡았고, 2019년에는 무려 13승을 거두기도 했었다. 올 시즌도 선발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하는 중이다. ERA가 1.27로 대단히 안정적인 모습이며 크게 무너진 적 역시 없다. 지난 1일 세인트루이스 상대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승리를 따냈다. 

 

콜로라도

전날 워싱턴을 9-7로 꺾고 애리조나로 향한다. 워싱턴과 난타전 시리즈를 펼쳤고,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현재 팀 OPS 메이저리그 1위를 달리는 팀. 크리스 브라이언트 없이도 상당한 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C.J. 크론, 랜달 그리척의 타격감이 괜찮고, 찰리 블랙몬 역시 리드오프로서 활약이 나쁘지 않다. 투수진이 생각보다는 아쉬운데, 막강한 타선을 바탕으로 현재 5할을 넘어 6할 승률까지 도달했다. 그럼에도 다저스, 샌디에이고가 막강해 지구 3위에 머무르고 있다.

선발투수: 채드 쿨이 선발로 나설 예정. 공이 꽤 빠른 편으로 150km 후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하는 투수다. 지난 시즌 기준으로는 슬라이더 비중이 직구 비중보다 더 늘어났을 정도로 즐겨 던졌다. 한 때 31번이나 선발로도 등판해 풀타임 로테이션 소화도 해봤던 선수. 지난 시즌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올 시즌 콜로라도로 이적해 선발로테이션 한 자리를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출발이 매우 좋은 편으로 3승에 ERA 1.90으로 대단히 폼이 좋다. 직전 경기에서는 신시내티 상대로 7.1이닝 3실점 승리를 챙겼다.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에서 갈릴 확률이 낮다. 켈리와 쿨 모두 1점대 ERA일 정도로 폼이 좋은 투수들이라 선발투수에서는 갈리기 어렵고, 분위기 싸움으로 간다면 오히려 애리조나가 할만하다. 워낙 최근에 분위기가 좋고 승수가 많아 콜로라도 상대로도 충분히 선전이 가능해 보인다. 여기에 홈이기까지 해 어드벤티지도 있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애리조나의 승리를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을 듯하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예상하고, 애리조나의 분위기가 좋아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나쁘지 않다. 두 선발 투수의 레벨이 높아 양 팀 타선이 뛰어나도 다득점 경기가 나오기는 그리 쉽지 않을 전망이다. 8.5점의 기준점이라면 언더부터 봐야 한다. 

 

3줄 요약

[일반] 애리조나 승

[핸디캡 / -1.5] 애리조나 승

[언더오버 / 8.5] 언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