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8일 볼티모어 vs 캔자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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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5월8일 볼티모어 vs 캔자스시티

윈티비 0 1386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날 미네소타전 승리로 미네소타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6일 경기에서는 무려 5방의 솔로포로 승리를 따냈다.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2개, 세드릭 멀린스, 오스틴 헤이즈, 호르헤 마테오가 각각 1방씩 때려냈다. 최근 볼티모어에 고무적인 부분은 멀린스의 부활. 지난해 실버슬러거 타자이자 30-30 클럽의 타자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타선에 매우 희망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간 버텨왔던 불펜이 고전하기 시작했지만, 대신 타자들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다행이다. 아쉽다면 7일 취소로 불탔던 타자들의 타격감이 식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선발투수: 볼티모어는 그대로 선발투수를 뒀다. 조던 라일스가 선발로 나선다. 150km 초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를 주 무기로 하는 투수. 어느덧 메이저리그 11년차의 베테랑 투수다. 나름 10승 시즌도 두 번이 있는데, 지난 시즌이 바로 10승 시즌이었다. 30번이나 선발로 등판해 풀타임 로테이션을 소화했고, 10승 13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ERA가 5.15로 좋지는 않았다는 문제가 있다. 제구는 좋은데 피안타율이 높다는 단점이 드러나고 있다. 실제 올 시즌 피안타율이 0.302로 높다. 지난 2일 보스턴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세인트루이스와의 미주리 주 라이벌전에서 1승 2패를 거뒀다. 원정 1경기는 승리하고, 홈 2경기는 패하는 다소 아이러니함을 보였다. 패하는 과정에서 타선이 침묵이 잦았다.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 중인데, 4점 이상 낸 경기가 2경기였고, 나머지 경기는 2득점 이하일 정도로 타선이 침묵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타점 1위 살바도르 페레즈가 좀처럼 못 살아나고 있어 1할대에 부진을 겪고 있고, 위트 메리필드도 1할대여서 중심타자가 둘이나 1할대라는 점이 뼈아프다. 그나마 불펜진이 좀 위력이 있는 상황이긴 하나, 불펜도 최근 난타당하는 경기가 늘고 있다. 우천 취소로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을 가진 점은 그래도 다행이다.

선발투수: 캔자스시티도 그대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선다. 직구 평균 구속이 무려 97.2마일로 약 156km 이상을 던지는 투수. 최고 구속은 160km 이상의 투수다. 여기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구사하는데, 공이 빠르기는 한데, 빠른공 투수 치고 탈삼진 능력은 떨어진다. 플라이볼 피쳐에 가까우며, 피안타율이 낮다는 장점은 특징을 보인다. 올 시즌 피안타율이 3할로 치솟은 데다 BB/9도 나빠 WHIP가 1.89로 거의 2에 육박할 정도로 내용이 안 좋다. 퀄리티스타트도 당연하게도 없다. 

 

한줄평

선발투수와 타선, 두 가지가 모두 볼티모어 쪽에 무게가 실린다 

 

미리보는 결론

전날 우천 순연으로 분위기가 조금 달라질 수도 있을 듯하나,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부터 차이가 있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전망. 볼티모어 타선이 최근 또 괜찮은 모습이기까지 해서 크게 갈리는 경기다. 볼티모어가 하위권이라면 캔자스시티는 최하위권이라 칭할 수 있을 정도로 두 팀의 타선 격차가 큰 편. 선발투수와 타선의 격차가 있어 볼티모어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양 팀이 시원하게 타선이 터지지는 않고 있을 확률이 높아 7.5점보다는 적은 점수를 낼 듯하다. 언더부터 보는 것이 좋겠다. 

 

3줄 요약

[일반] 볼티모어 승

[핸디캡 / -1.5] 볼티모어 승

[언더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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