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9일 애틀란타 vs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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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5월9일 애틀란타 vs 밀워키

윈티비 0 2329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날 3-2 승리를 챙겼다. 맥스 프리드와 코빈 번스의 두 에이스간 맞대결에서 프리드가 판정승을 거뒀다. 프리드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는 가운데 5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솔로포와 6회 아지 알비스의 적시타로 2점차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이후 한 번 추격을 허용했으나, 8회말 트래비스 다노의 적시타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밀워키가 또 한 차례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 내지 역전은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마쳤다. 안타가 8개로 적었고, 득점권 성적도 10타수 2안타로 좋지는 않았는데, 타선이 지원과 투수진의 호투로 밀워키를 꺾었다.

선발투수: 찰리 모튼이 선발투수다. 어느덧 메이저리그 14년차의 베테랑으로 지난 시즌에도 33경기나 선발로 나서 14승 6패 ERA 3.34, 185.2이닝이나 던져 풀타임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도 직구 평균구속이 150km를 넘었다는 점에서 노쇠화는 아직 없어 보일 정도. 직구와 커브 조합이 매우 훌륭한 투수다. 올 시즌도 선발 한 축을 맡을 선수. 최근 4경기 연속 부진하면서 피안타율이 3할 부근까지 치솟았고, WHIP가 1.73이라는 아주 나쁜 수치를 기록 중이다. 4일 메츠전에서 5.2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 밀워키 브루어스

8일 경기를 2-3으로 패했다. 코빈 번스가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내용은 괜찮았으나, 타선이 맥스 프리드에 막히면서 지원을 받지 못했다. 7회초 헌터 렌프로의 솔로포와 9회 타이론 테일러의 적시타로 격차를 좁혔으나, 끝내 동점 내지 역전을 만들지 못했다. 이날 아쉬운 또 다른 부분은 실책. 두 개의 실책이 나왔는데, 그 중 하나는 점수로 연결돼 결과적으로 패인이 되고 말았다.

선발투수: 애런 애쉬비가 선발투수다. 공이 상당히 빠른 좌완으로 직구 평균 구속이 96마일, 약 154km를 던질 정도다. 160km대도 컨디션이 좋다면 가능하다 할 수 있을 정도로 공이 빠른 편. 여기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투수다. 주로 불펜으로 많이 나오는 선수로 직전 등판도 불펜이었다. 선발로 나온 28일 피츠버그전에서는 5.2이닝 1실점으로 내용이 좋아 상황에 따라서는 긴 이닝을 쓸 수도 있는 선수다. 직전 등판 내용은 4일 신시내티전 2.1이닝 무실점이었다.


● 한줄평

모튼의 최근 투구내용이 나빠 밀워키의 승산은 충분하다.

● 미리보는 결론

모튼의 올 시즌 내용이 너무 안 좋아서 밀워키 타선이 공략할 확률이 생각 이상으로 높다 판단된다. WHIP가 1.7이면 아주 안 좋은 편이라 할 수 있는데, 밀워키 타선이 현재 MLB 전체에서도 상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모튼을 상대로 점수를 제법 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쉬비가 제구 력에 문제가 있는 선수이기는 해도, 의외로 4~5회까지는 애틀랜타가 점수를 빼내기 힘들어 보이는데다 전날 불펜이 단 1명만 투입됐기에 밀워키 불펜의 가용 요원도 많은 편이다. 밀워키 불펜 역시 메이저리그 최상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애틀랜타 타선이 공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하며, 밀워키가 +1.5점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자동.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생각보다 양 팀 다 불펜이 좋은 편이어서 다득점 경기는 안 나오기가 쉽다. 언더에 무게가 실린다.



● 3줄 요약

[일반] 밀워키 승

[핸디캡 / -1.5] 밀워키 승

[언더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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