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10일 신시내티 vs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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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5월10일 신시내티 vs 밀워키

윈티비 0 1238

 



◦ 신시내티

전날 경기를 7-3으로 승리하면서 모처럼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9연패에 빠지면서 대단히 페이스가 나빴는데, 지난 더블헤더에서 연패를 끊은 후 9일 경기도 피츠버그 불펜을 공략하면서 승리해 조금은 분위기가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더블헤더에서 네이퀸이 복귀하면서 타선이 힘을 얻은 것이 크다. 9일 경기는 콜린 모란의 대활약과 선발 타일러 마흘이 모처럼 호투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승인이었다.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가 선발로 나선다. 15승 경력도 있고, 지난해 8승 16패를 기록하면서 풀타임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한 투수. 어깨부상으로 로테이션 합류가 늦어졌다. 160km까지 나오는 빠른 공을 지녔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구사해 구종은 다양하지 않은 편이나 공이 워낙 빠르기로 소문난 선수다. 스프링캠프를 건너 뛰고 나선다는 점에서 아직 몸이 다 안 올라왔을 가능성이 높은 편.



◦ 밀워키

애틀랜타 원정을 1승 2패로 마치고 신시내티로 향한다. 1차전은 이겼는데, 2차전 에이스 대결에서 패한 후 3차전에서는 애틀랜타 타선을 막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루징시리즈를 하긴 했지만, 그 전에 승수를 많이 쌓아 놓는데 성공해 지구 1위를 질주 중. 선발진도 괜찮고, 불펜은 MLB 최고수준. 타선이 조금 아쉬웠는데, 최근에는 타선이 터지는 경기들도 늘고 있다.

선발투수: 브랜든 우드럽이 선발투수다. 직구 평균구속이 96.5마일, 약 155km나 될 정도로 매우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여기에 커브와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하는 선수다. 지난 시즌 승수가 9승밖에 안 돼서 그렇지 ERA가 2.56에 30경기나 선발로 나왔고,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67%나 될 정도로 확실한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던 투수다. 문제는 올 시즌 폼이 썩 좋지 못한데, 잠깐 잘 던졌다가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해 좋지 못했다. 그나마 지난 4일 신시내티전은 5.2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를 챙겼다.


● 미리보는 결론

카스티요가 부상 복귀한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밀워키의 타선을 상대해야 해서 고전이 예상된다. 부위가 어깨였는데, 어깨나 팔꿈치 부상은 보통 첫 등판보다는 몇 번 던져야 폼이 올라오는 경향이 강하고, 카스티요는 아예 스프링캠프를 건너 뛰었기에 당분간은 투구내용을 기대 안 하는 것이 좋다. 우드럽이 안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밀워키 타선이 컨디션이 괜찮고 불펜도 수준급이라는 점에서 밀워키의 승리가 그려지는 경기다. 밀워키가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가져갈 것으로 보이며,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두 팀 선발투수가 안정적이지 않고 신시내티 타선도 많이 올라와서 우드럽 상대로 점수를 좀 뽑아낼 수 있을 전망. 오버에 무게가 실린다.


● 3줄 요약

[일반] 밀워키 승

[핸디캡 / 1.5] 밀워키 승

[언더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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