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10일 애리조나 vs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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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5월10일 애리조나 vs 마이애미

윈티비 0 1545

 


◦ 애리조나

콜로라도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9일 경기에서 선발 잭 갈렌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이 4점을 지원해주면서 4-0 승리를 챙겼다. 약체로 평가받던 애리조나인데 생각보다 상당한 선전을 시즌 초에 보여주고 있다. 원인은 선발진. 메디슨 범가너와 메릴 켈리, 잭 갈렌이 안정적인 내용을 보여주는데다 최근에는 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와 잭 데이비스까지 내용이 좋아 선발 로테이션의 매 경기 호투가 계속되고 있다. 타선도 나름 적당히 터지는 경기들도 있어서 타선이 부진하면 투수진이 호투해 승리하고, 투수진이 실점이 많으면 타선이 터지는 선순환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선발투수: 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가 선발투수로 예정됐다. 140km 중후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터를 주로 던지는 투수로 기교파에 가까운 선수다. 지난해에 선발로도 7번 나온 적은 있었고, 올해 팀의 5선발로서 기회를 얻고 있다. 한 차례 무너지긴 했는데, 지난 4일 마이애미 상대로 5.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그 호투했던 상대를 이번에 다시 만난다.



◦ 마이애미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을 1승 3패로 마쳤다. 마지막 경기가 특히나 아쉬웠는데, 9일 경기에서 2-0 리드에서 끝내기 홈런 한 방에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하고 애리조나로 향한다. 전반적으로 페이스가 좋지는 않은 편. 그나마 재즈 치즈홈 주니어의 타격감이 대단히 좋은 편이나, 팀 승리와 이어지는 경기는 적은 편이다. 선발진도 샌디 알칸타라가 생각보다 좋지 못해 파블로 로페즈 홀로 내용이 좋은 상황이다.

선발투수: 엘리저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설 예정. 나름 빅리그 4년차로 선발로도 38경기나 나온 경력이 좀 있는 투수다. 빠른 공이 140km 중후반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구종의 다일 정도로 구종도 단순한 편인데, BB/9이 쭉 3이하여서 컨트롤은 아주 좋은 편. 땅볼/뜬공아웃 비율이 1이 안 돼 뜬공이 많은 유형이다. 탈삼진 능력도 제법 괜찮은 편이어서 K/BB 수치가 3.79로 좋은 편이다.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고 있는데, 내용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이다. 최근 3경기가 연속으로 좋지 못했는데, 바로 직전 등판이 이번 상대 애리조나였으며 당시 4이닝 5실점으로 내용이 좋지 않았었다. 9이닝 당 피홈런이 2.5개로 공이 매우 가볍다는 문제가 보인다.


●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와 기세에서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카스테야노스가 직전경기 호투로 괜찮았고, 에르난데스는 최근 페이스가 좋지는 않은 편. 선발투수의 호투 가능성에서 카스테야노스가 더 높아 보인다. 여기에 마이애미가 전날 끝내기 역전패 잔상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애리조나가 상대적으로 흐름이 더 좋기 까지 함으로 이 경기 승자는 애리조나를 보는 것이 좋겠다. 흐름의 우세가 애리조나에 있고 홈경기이기 까지 해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바라볼 수 있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으로 조금 높은데, 에르난데스가 이전보다는 실점이 적을 듯해 생각보다는 많은 득점은 안 날 것으로 예상된다. 카스테야노스는 페이스가 좋아 마이애미 타선이 공략하기 어려울 전망. 언더부터 보는 것이 좋겠다.


● 3줄 요약

[일반] 애리조나 승

[핸디캡 / -1.5] 애리조나 승

[언더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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