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13일 워싱턴 vs 뉴욕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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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5월13일 워싱턴 vs 뉴욕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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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전날 8-3으로 승리를 따냈다. 초반에 빅 이닝을 두 번이나 한 것이 승인. 1회초에 무려 3점을 헌납했지만, 1회말에 후안 소토의 2점포를 시작으로 무려 5점을 내며 리드를 빼앗았다. 이어 2회말에도 넬슨 크루즈의 3점포가 나와 1~2회에 대거 8점을 내는데 성공하며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이후에 투수진이 메츠 타선에 실점을 하지 않았고, 결국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3안타로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소토와 크루즈가 큰 것 한 방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여기에 애런 산체스가 5.1이닝 3실점으로 나름 초반 이후에는 잘 막으면서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선발투수: 요안 아돈이 선발투수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딱 1경기에 나섰는데, 150km 후반대까지 나오는 빠른 공에 커브를 주로 던지는 투수다. 2019년에 싱글 A에서 꽤나 좋은 성적을 낸 후 지난 시즌부터는 더블 A, 트리플 A, 메이저까지 모든 리그에 나섰던 선수다. 더블 A 이상부터 제구 문제가 드러났는데, 컨트롤 개선이 관건인 투수다. 올 시즌에는 주요 선발로테이션이라 할 수 있는 선수인데, 내용이 썩 좋지는 않다. 5이닝 이상 투구가 단 2번뿐. 지난 7일 에인절스전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메츠 상대로는 4이닝 4실점 기록이 있다.


◦ 뉴욕 메츠

12일 경기를 3-8로 패했다. 피트 알론소의 2점포 등이 1회에 터지면서 기세 좋게 출발했다가, 정작 이후부터 워싱턴 타선의 대폭발을 막지 못해 결국 패했다. 이날 안타를 무려 10개나 쳤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이 3점밖에 안 나 효율이 좋지 못했다. 장타가 2개밖에 안 나온 것이 패인 중 하나. 당연히 가장 큰 패인은 선발 타일러 매길의 1.1이닝 8실점 극도의 부진이었다.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가 선발로 나선다. 어느덧 메이저리그만 9년차인 베테랑 투수. 시애틀, 애리조나, 토론토를 거쳐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 시즌 29번이나 선발 등판을 두 번이나 할 정도로 거의 풀타임 로테이션을 소화했던 경험이 있는 선수. 지난 시즌에도 29번 등판해 7승 11패 ERA 4.47로 아주 성적이 나쁘진 않았다. 직구 스피드가 150km 중반대의 빠른 공이 나오고,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 등 구종도 다양한 편. 제구 문제가 조금은 있는데 BB/9이 3점대 초반이 경우가 많아 아주 큰 문제는 안되는 선수다. 올 시즌 필라델피아만 3번 만났고, 필라델피아 외 팀은 처음이다. 직전 경기는 4이닝 7실점으로 아주 좋지 않았는데, 타선이 9회 7점차를 뒤집는 역대급 역전극을 해내면서 패전을 면했다.


●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 싸움에서 승부가 안 날 전망. 두 투수 다 직전 경기 내용이 좋지 않은 편이어서 선발투수에서는 갈리기 어려울 듯하다. 결국 이렇다면 타선에서 갈리기 쉬운데, 최근 워싱턴 타선이 생각보다 터지는 횟수가 잦은 편. 직전 경기도 터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경기에서도 터질 가능성이 꽤 있다. 메츠도 강한 타선이기는 하지만, 워싱턴 타선이 요즘 만만치 않음을 감안하면 외려 워싱턴의 역배를 봐도 괜찮겠다 싶은 경기다. 워싱턴의 승리를 생각해도 좋을 경기이며, 워싱턴이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자동.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양 팀 다득점 가능성이 꽤 있어 오버부터 보는 것이 좋겠다.



● 3줄 요약

[일반] 워싱턴 승

[핸디캡 / 1.5] 워싱턴 승

[언더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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