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13일 화이트삭스 vs 뉴욕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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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5월13일 화이트삭스 vs 뉴욕양키스

윈티비 0 1789

 



◦ 시카고 화이트삭스

클리블랜드와의 시리즈를 1승 1패로 마쳤다. 첫 경기에서 빅 리드를 날리면서 연장 접전 끝에 패했지만, 2차전을 4-1 승리로 장식하면서 균형을 마쳤다. 3차전은 클리블랜드에서 확진자가 나와 경기가 연기되면서 하루를 쉬게 됐다.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거둘 정도로 대단한 상승세를 보이는 중. 10일 경기에서 6점차 리드를 날린 경기가 있었지만, 그 경기 이후에 승리를 해 분위기를 돌린 것이 커 보인다. 투수력이 생각보다 상당히 강해 최근 승리한 경기에서 4점 이상 실점한 경기를 찾기 힘들 정도다.

선발투수: 딜런 시즈가 선발로 나선다. 메이저리그에서 공이 가장 빠른 선발투수 중 하나로 직구 평균구속이 96.7마일, 약 156km나 되는 선수다. 즉 160km대까지 던질 수 있는 투수라는 것. 여기에다 슬라이더와 커브를 주된 변화구로 던진다. 지난 시즌 13승에 성공했으며 ERA는 3.91로 조금 나빴지만 그렇다고 아주 나쁜 정도는 아니었다. 대신 탈삼진이 아주 많아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3위에 올랐고, 피안타율도 4위일 정도로 좋았다. 지난달 22일 첫 패배를 당한 후 이후 내용은 18이닝 동안 단 3점만 줬을 정도로 내용이 좋다. 8일 보스턴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내용이 괜찮았으나, 타선의 지원을 못 받아 노 디시전으로 마무리했다.


◦ 뉴욕 양키스

최근 3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토론토와의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2일 경기에서는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글레이버 토레스의 3점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후 6회 토레스가 또 한 번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토레스의 원맨쇼로 5-3 승리를 가져갔다. 타선이 최근 모습이 괜찮고, 불펜은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팀. 그 덕에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선발투수: 루이스 길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투수로 6차례 선발로 나온 선수. 지난해 성적이 6번 선발로 나와 1승 1패 ERA 3.07, 피안타율이 0.183으로 상당히 괜찮았다. 하지만 BB/9이 5.83으로 제구는 굉장히 안 되는 수준. 150km 후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한다. 올 시즌은 마이너에서 시작을 했고, 트리플 A에서 BB/9이 6.35로 대단히 안 좋은 모습이다. 대신 K/9이 13.24라는 엄청난 수치를 자랑하는 선수. 제구 문제 해결이 관건이라 할 수 있는 선수다.


●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에서 화이트삭스의 우위가 예상되는 경기다. 둘 다 파이어볼러로 유명하지만, 제구가 좀 더 되는 쪽이자 검증이 된 쪽은 아무래도 시즈다. 양키스 타선이라 해도 시즈 공략은 조금 힘들 전망. 반대로 길은 볼넷이 워낙 많은 스타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화이트삭스 타선이 공략할 확률이 제법 있어 보인다.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볼넷이 가장 적기는 하지만, 메이저리그인 만큼 이번에는 볼넷을 제법 얻을 확률이 있다. 선발투수의 우위를 바탕으로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화이트삭스의 페이스는 보통 저득점 경기다. 언더부터 보는 것이 좋겠다.


● 3줄 요약

[일반]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

[핸디캡 / -1.5]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

[언더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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