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6월 27일 미네소타 vs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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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6월 27일 미네소타 vs 콜로라도

윈티비 0 1544

 



◦ 미네소타 트윈스 (40승 33패 / AL 중부 1위)

선발 평가 / 조 라이언: ★★★

150km 초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우완. 올 시즌 미네소타의 개막전 선발을 맡았고, ERA에서 알 수 있듯 상당히 잘 던졌다. 코로나에 걸린 후 지난 15일 경기에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고, 22일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딱 6이닝 3실점이었는데다 피안타가 7개로 비교적 많았다.

불펜 평가: ★★

지난 경기 승리의 숨은 공신이 바로 불펜이었다. 선발 크리스 아처가 5이닝 무실점 후 불펜이 투입됐다. 4이닝동안 볼넷만 4개를 줬지만, 결과적으로 안타는 하나도 맞지 않았고 실점은 당연히 없었다. 결과적으로 이 경기에서 투수진이 맞은 안타 수는 단 1개였다.

타선 평가: ★★★★

타선이 10안타 6득점으로 나름 활발했던 경기였다. 장타도 5개나 될 정도로 장타도 많이 나왔던 경기. 1회 바이런 벅스턴의 1타점 적시 3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2회 루이스 아라에즈의 적시타, 5회 카일 갈릭의 적시타와 알렉스 키릴로프의 희생플라이, 그리고 7회 키릴로프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점수를 냈다. 득점권 성적도 14타수 4안타로 나쁘지 않았고, 투수진까지 호투를 한 덕에 제법 여유 있는 승리를 가져갔다.

- 팀 OPS : 0.732


◦ 콜로라도 로키스 (31승 41패 / NL 서부 5위)

선발 평가 / 라이언 펠트너: ★★★

150km 중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하는 우완으로 올 시즌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는 선수다. 4월에 선발로 나온 후 다시 마이너에 갔다가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부상이 나와 대표팀축구중계 다시 기회를 얻게 됐다. 올해 제구가 많이 나아진 모습으로 지난해까지 메이저 및 트리플 A에서 BB/9이 6 이상이었는데, 이번 시즌 BB/9은 2점대다. 덕분에 K/BB가 4를 넘어섰을 정도. 문제는 9이닝 당 피홈런이 1.82개로 매우 높은 편이다.

불펜 평가: ★★★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5이닝 4실점으로 물러난 후 카를로스 에스테베스가 추가로 2실점을 하면서 격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이후에 실점이 없기는 했으나, 불펜의 실점이 나온 데다가 필승조가 아닌 선수들의 실점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 할 수 있다.

타선 평가: ★★★

타선이 1안타에 그치면서 대단히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 1안타의 주인공은 팀의 간판 타자 C.J. 크론. 크론 외에는 안타가 하나도 없었는데, 문제는 득점권 찬스가 7번이나 있었음에도 하나도 치지 못했다는 점이다. 볼넷으로 인해 득점권 찬스가 많았으나 하나도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 팀 OPS : 0.725



■ 승부 포인트

라이언이 올 시즌 낮 경기에서 ERA가 1.64로 꽤 좋은 편이다. 피안타율이 0.171로 내려갈 정도로 세부 기록들도 전반적으로 낮 경기에서 좋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 결론

선발투수 싸움에서 미네소타가 좀 더 나을 전망이다. 라이언이 낮 경기에 매우 강한 선수라는 점에서 호투 가능성이 다른 때보다 높다. 더구나 펠트너가 피홈런 비율이 큰 편이라 벅스턴이나 카를로스 코레아 같은 장타가 있는 타자들에게 걸릴 수 있다는 것도 변수. 타선 폭발 가능성 역시 미네소타가 높다 봐야 한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될 경기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생각보다 득점이 많이 나진 않을 듯하다. 콜로라도는 타선이 식었고, 미네소타도 폭발적인 타격을 보이진 못했다. 언더부터 봐야 한다.


■ 추천 선택지

[일반] 미네소타 승

[핸디캡 / -1.5] 미네소타 승

[언더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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