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6월26일 샌디에이고 vs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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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6월26일 샌디에이고 vs 필라델피아

윈티비 0 1692

  

 

 

◦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49승 28패 / NL 서부 2위)

선발 평가 / 다르빗슈 유: ★★★★

150km 중, 후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포크, 커브, 커터, 체인지업 등 거의 전 구종을 구사하는 선수다. 팬그래프 기준 거의 모든 구종이 다 잡히는 선수는 다르빗슈외에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 올 시즌 샌디에이고 선발의 한 축이며, 성적도 나름 괜찮은 편이다.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77%나 될 정도로 올 시즌 안정적인 편. 약간의 기복은 있기는 하지만, 안정적인 선발요원인 것은 틀림없다.

불펜 평가: ★★★★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5.2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고, 이후 불펜은 한 점도 주지 않았다. 스티븐 윌슨과 팀 힐, 크레익 스태맨 등 추격조 선수들이 투입됐는데 결과적으로 추격조 선수들이 나와 무실점으로 막아내 나름 괜찮은 내용을 보였다. 필승조를 소모하지 않은 점과 추격조의 내용이 좋았다는 점에서 소득이 없진 않았다.

타선 평가: ★★★

전날에 이어 타선이 부진했는데, 이번에는 패하고 말았다. 안타는 단 4개였고, 득점권 성적은 4타수 1안타로 좋지 않았다. 호르헤 알파로의 5회 2타점 적시 2루타가 이날 경기 득점의 전부였고, 이 2루타가 유일한 장타이기도 했다.

-팀 OPS : 0.701

 

 

◦ 필라델피아 필리스 (38승 35패 / NL 동부 3위)

선발 평가 / 카일 깁슨: ★★★

나름 10년차가 된 베테랑 우완으로 140km 중후반의 투심을 앞세워 범타를 유도해내는 타입의 우완이다. 지난해부터 필라델피아의 선발로 뛰고 있고, 현재 선발 한 축을 맡고 있는데 그럭저럭 무난하게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올 시즌 기복이 좀 있는 편으로 2~3경기에 한 번 꼴로 못 던지는 경기가 나오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중인데, 지난 22일 텍사스 원정에서는 타선의 지원을 못 받아 패전투수가 됐다.

불펜 평가: ★★★

선발 잭 애플린이 5이닝 2실점을 하고 물러난 후 불펜이 투입됐는데, 한 점도 주지 않으면서 리드를 지켜냈다. 앤드류 벨라티와 코리 크네벨, 브래드 핸드, 세란쏘니 도밍게즈 등이 투입됐고,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면서 2점차의 리드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크네벨이 셋업으로 나오고 도밍게즈를 마무리로 넣은 점이 인상적인 대목.

타선 평가: ★★★★

5회부터 타선이 득점을 내는데 성공했다. 5회 J.T 리얼무토가 솔로포로 포문을 열었고 야이로 마노즈의 1타점 땅볼, 카일 슈와버의 1타점 적시타로 3득점 빅 이닝에 성공했고 6회 알렉 봄의 1타점 적시타로 샌디에이고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봄의 적시타 이후 득점은 없었지만, 투수진의 호투로 승리하기에는 충분했다. 7안타 4득점으로 안타 수 대비 득점이 나쁘지 않았고, 득점권 성적도 9타수 3안타로 괜찮았다.

- 팀 OPS : 0.726

 

 

■ 승부 포인트

다르빗슈의 올 시즌 홈 성적이 4승 1패 ERA 1.34로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홈에서는 호투가 보증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깁슨이 올 시즌 원정에서 승리가 없다.

■ 결론

선발투수 우위가 이번에는 샌디에이고에 있다. 다르빗슈가 워낙 홈에서 극강인데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편이라서 필라델피아 타선의 다득점이 기대가 안 된다. 그리고 깁슨이 원정에서 약하다는 점도 문제. 선발투수부터 샌디에이고가 우세를 갖고 들어가기에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양 팀 다 타선이 시원하게 터지는 모습이 아니어서 다득점 경기는 기대하기 어렵다. 언더부터 봐야 한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샌디에이고 승

[핸디캡 / -1.5] 샌디에이고 승

[언더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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