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13위 벨기에는 1주차에 1승3패, 2주차에 2승2패를 기록한 이후 3주차에 불가리아(3-2), 미국(0-3), 독일(1-3) 상대로 1승2패를 기록하며 이번대회 4승6패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패 과정에서 주포 브릿 허보츠가 분전했지만 다른 윙스파이커 혹은 아포짓 스파이커 결정력이 이쉬운 전력의 문제점이 나타났고 막달레나 스티시악과 말비나 스마르젝의 성장세를 기대했지만 경기력이 신통치 않았던 상황. 다만, 2주차때 코로나로 이탈한 3명의 선수의 공백을 3주차에 채운 효과는 느낄수 있었고 2연패를 당하기 이전 폴란드, 불가리아에게 승리를 기록하는 과정에서는 미들블로커인 말리스 얀센이나 도미니카 소볼스카의 활약이 나왔으며 독일과 경기에서 1개 세트를 빼앗는 과정에서도 중앙 불로킹의 힘은 느낄수 있었다.

FIVB랭킹 10위 네덜란드는 1주차에 4패, 2주차에 1승3패를 기록한 이후 3주차에 일본(3-2), 터키(0-3)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하며 이번대회 2승8패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상대로는 중앙에서 줄리엣 로휴이스, 엘린 팀머만이 7개 블로킹을 합작하는 가운데 강한 서브로 강대의 단조로운 공격을 강요하고 무려 16-2의 블로킹 싸움에서 우위를 만들어 냈지만 터키 상대로는 목적타 서브의 부정확성 때문에 상대의 세트 공격에 블로킹이 쉽게 뚫렸던 상황. 다만, 일본과 풀세트 접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피로가 누적 된 주축 선수들을 무리하게 가동하지 않았고 팀의 주장이자 아포짓이 되는 안나 부이스는 1,2주차때 보다 3주차에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캐나다 중립구장 경기로 펼쳐지는 경기다. 터키를 상대로 완패를 당했지만 벨기에와 일전을 준비하는 수순을 밟았던 네델란드 였다는 것을 체크해야 한다. 네델란드가 브릿 허보츠 봉쇄에 성공할 것이다.

핸디캡=>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