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는 경기당 23.5점을 기록한 프리디릭손과 힐나손 듀오를 앞세워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7피트 1인치의 장신 빅맨인 힐나손은 70%에 육박하는 필드골 성공률과 12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건져내며 팀을 지탱했고 프리디릭손이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리드했다. 장신 가드인 구드먼슨의 토털패키지 능력도 인상적이었다.

네덜란드는 전패를 당해도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있다. 조별 예선에서 각 조 3팀씩 살아남는데 같은 조가 3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다음 라운드를 위해 경기력 상승을 꾀하고 있다. 지난 2경기에서 나란히 10득점 이상을 올려준 프랭키와 클루프, 데용등이 다시 차출됐고 드브리는 볼운반을 책임질 것이다.

아이슬란드의 승리를 본다. 네덜란드도 득점을 해줄 데용과 클루프가 있지만 힐나손이 버티는 아이슬란드의 장신 숲을 쉽게 헤텨나갈 수 없을 것이다. 또, 수비 상황에서는 에이스 스토퍼 역할이 가능하고 공격에서는 외곽을 담당할 구드먼슨이 있기에 홈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

아이슬란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