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26일 캔자스시티 vs LA 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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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7월 26일 캔자스시티 vs LA 에인절스

윈티비 0 1330

 

 

캔자스시티 (38승 0무 57패 / AL 중부 5위)

선발 평가 / ★★★ : 그레인키 (15경기 3승 6패 ERA 4.64)

지난 등판에서는 토론토를 상대로 고전하면서 4이닝 3자책으로 부진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미 명예의 전당을확정지은 선수로 볼 수 있지만 전성기에 비하면 기량이 많이 내려온 모습. 젊은 토론토 타자들을 구위로 제압하지 못하는 모습. 여전히 제구력과 노련한 경기 운영은 빛을 발하고 있지만 삼진율이 크게 줄었고 H/9도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대를 기록하고 있다.

- H/9 : 10.2

- K/9 : 4.9 (커리어 로우)

불펜 평가 / ★★★★

마운드에서는 승리 공식이 착착 진행되었다. 7이닝을 던진 선발 부빅의 활약이 눈부셨고 불펜에서 나온 콜맨과 클라크도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 7월 불펜 ERA : 4.50 (22위)

타선 평가 / ★★★

바비 위트 주니어의 활약이 좋았던 경기. 1회 선취점을 올린 것도 바비 위트 주니어의 적시타 덕분이었다. 햄스트링 부상 우려로 인해 교체되었지만 부상 상태는 매우 양호해 출전에는 큰 무리가 없을 듯. 멀티 히트를 기록한 메리필드와 중심타선에서 4안타 1타점을 기록한 도저와 로페즈의 활약도 좋았다.

- 7월 WRC+ : 122 (10위)

에인절스 (40승 0무 55패 / AL 서부 4위)

선발 평가 / ★★★ : 신더가드 (14경기 5승 7패 ERA 4.00)

직전 등판에서는 휴스턴을 상대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역시 문제는 제구였는데, 볼넷을 4개 내주면서 불필요하게 주자를 출루시키는 모습. BB/8도 2.4로 커리어에서 가장 좋지 못한 수치다. 지속된 부상으로 인해 구속과 탈삼진 능력이 떨어진 상태라 제구력의 중요성이 상당한 상황에서, 기복이 있는 커맨드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 K/9 : 7.0 (커리어 로우)

불펜 평가 / ★★★

5이닝을 책임진 디트머스 뒤에 나온 원츠가 1실점을 기록한 것은 아쉬웠지만 1.2이닝을 잘 막아주었다. 문제는 마르테가 1이닝 2볼넷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 불펜의 활약은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불안한 구석이 없지는 않았다.

- 7월 팀 불펜 ERA : 4.34 (18위)

타선 평가 / ★★★

오랜만에 타자들의 감이 좋았던 경기. 1회부터 워드가 홈런을 기록하며 시작이 좋았고, 5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중심타선을 구성한 월시-렌히포-스태시가 6안타 4타점을 기록하면서 펄펄 날았다. 다만 상대가 애틀랜타 선발 중 유일하게 구멍 취급을 받던 앤더슨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 7월 팀 타율 : 0.185 (30위)

- 7월 팀 타율 유일한 1할대

승부 포인트

올시즌 신더가드가 캔자스시티 상대로 0승 1패 ERA 6.14로 매우 좋지 못했다.

결론

캔자스시티의 승리 가능성이 커보이는 경기다. 지난 경기 에인절스의 타선 활약은 좋았지만 상대 선발투수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어가는 타입은 아니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레인키는 올 시즌 홈에서 만큼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하향세였던 지난 시즌에도 에인절스 상대로 ERA 1.71로 상당히 강했다. 한 달간 타격 성적이 매우 좋지 못했던 에인절스 선수들의 타격감을 한 경기만 가지고 반전의 기미가 보인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추천 선택지

[일반] 캔자스시티 승

[핸디캡 / -1.5] 캔자스시티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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