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9월1일 SSG vs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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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9월1일 SSG vs NC

윈티비 0 2093

 

 

◦ SSG (76승 3무 37패 / 리그 1위)

선발 평가 / ★★ : 박종훈 (5경기 2승 1패 ERA 6.98)

지난 경기에서는 KT를 상대로 3.1이닝 7실점이라는 복귀 후 최악의 피칭 내용을 보여주었고, 패전투수까지 되고 말았다. 커브의 제구가 어느 정도 되는 모습은 보여주었지만, 투심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상황에서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닝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하는 투수라 이번 경기에서도 5이닝 정도를 던져줄 가능성이 높은데, 일단 커브가 잘 들어가면 투심도 같이 살아나는 경우가 잦은 선수라 지켜볼 여지는 있다.

- 지난 경기 투심 피OPS : 1.311

불펜 평가 / ★★

서진용이 끝내기를 내주면서 패배. 물론 2.2이닝 1실점을 기록한 불펜의 활약을 너무 탓하기에는 어려우나, 위기를 만든 데 사사구 두 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보기도 어렵다.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 4.61 (8위)

타선 평가 / ★

8월 중반까지는 괜찮았지만 이 후에는 영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 추신수의 손가락 부상으로 인한 결장도 컸지만 박성한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최주환은 FA ‘먹튀’를 향해 달려나가는 등. 그나마 라가레스가 두 경기 연속으로 타점을 기록했는데, 이를 제외하면 최근 두 경기에서 SSG 타선이 기록한 점수는 없었다.

- 일주일 간 팀 OPS : 0.650 (8위)

◦ NC (48승 3무 60패 / 리그 7위)

선발 평가 / ★★ : 송명기 (17경기 2승 6패 ERA 4.91)

지난 경기에서 키움을 상대로 3이닝 2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오고 말았다. 장타 허용이 상당히 많았고, 이닝 당 투구 수도 많았기 때문에 적절했던 결정. 최근 꾸준하게 선발 마운드를 지키고 있지만 결과에 비해 내용이 좋았던 경기는 하나도 없었다. 포심과 스플리터가 모두 난타당하는 경우가 잦고, 특히 SSG 타자들은 송명기의 포심을 거의 받혀놓고 치는 듯한 모습마저 보여주었다. SSG 타선이 최근 상당히 침체가 심하지만, 안정적인 모습을 쉬이 기대하기는 어렵다.

-WHIP : 1.62

불펜 평가 / ★★★

불펜의 활약은 괜찮았다. 루친스키가 멘탈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5회를 던져주었고, 원종현-김영규-류진욱도 1실점만을 기록하면서 나름 접전 상황을 이어갔다. 불펜 운영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 1.42 (3위)

타선 평가 / ★

멀티 히트를 친 선수가 하나도 없었고, 5안타 3득점에 묶여버린 타석에서의 성과도 매우 실망스러웠지만 더욱 큰 문제는 수비에서 나왔다. 초반에 실책만 3개가 나오면서 루친스키의 5실점 중 4점이 비자책점으로 쌓이게 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경기가 접전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초반부터 경기가 꼬여버린 것이 승부에 큰 비중을 차지했음은 말할 필요가 없다.

- 일주일 간 팀 OPS : 0.668 (6위) 

 

■ 승부 포인트

송명기는 올 시즌 원정에서의 ERA가 6.93으로 매우 좋지 못하다.

■ 결론

SSG의 승리를 점친다. 지난 경기 박종훈의 성과는 실망스러웠지만 커브가 지속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앞서 언급했듯이 커브가 좋아지면 투심도 같이 좋아지는 패턴이 많은 박종훈의 반등은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반면 송명기는 꾸준히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분위기. 투구의 근간인 포심 패스트볼이 공략을 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하기는 어렵다. 양 팀의 타선의 최근 상당히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라 언더를 예상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추천 선택지

[일반] SSG 승

[핸디캡 / -1.5] NC 승

[언더 오버 / 9.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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