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드류 허치슨 2승 7패 4.08)

허치슨은 좋았던 시기를 지나서 최근 주춤하고 있다. 3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했고 베테랑답지 않게 제구가 흔들리고 있다. 팀이 워낙 많은 선발진의 부상이 있었기에 로테이션에 가세했는데 큰 경쟁력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 정상적인 팀 전력이었다면 릴리프로 나섰을 것이다. 휴스턴 상대로도 이번 시즌 4실점 패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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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헌터 브라운 1승)

브라운은 벌랜더의 부상 이탈로 인해 팀이 빅리그로 콜업한 투수다. 이제 막 24살 생일이 지난 어린 투수인데 첫 경기부터 텍사스 타선을 압도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마이너 레벨에서 최고의 탈삼진 머신으로 활약했는데 빅리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가르시아와 하비에르 등 젊은 투수들과 함께 팀을 수년간 이끌어줄 재목이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발데스가 화요일 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셧아웃시켰는데 브라운 역시 디트로이트 타선을 압도할 수 있는 투수다. 게다가, 루키로써 상대 타선에 낯선 투수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컨트롤이 불안한 허치슨 상대로 타선의 지원도 받을 루키 브라운이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디트로이트의 빈타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