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OK금융그룹 읏맨

OK금융그룹은 현대캐피탈 상대로 먼저 두 세트를 내준 이후 풀세트로 끌고 가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승리하진 못했다. 그래도 1라운드 후반 이후로 확실하게 나아진 경기력으로 착실하게 승점을 따내고 있다. 레오는 외인 선수 중 최고의 활약으로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 조재성도 반등에 성공했다. 군 제대 이후 팀에 큰 힘이 되주는 전진선의 중앙도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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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삼성화재는 30점을 기록한 이크바이리와 58%의 성공률로 19점을 뽑아낸 김정호를 앞세워 한전과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승점1점에 만족해야했다. 그래도, 부진하던 아웃사이드 히터진에서 득점이 나오며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단, 양희준과 김준우등 김상우 감독이 중용하는 미들블로커진은 블로킹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의 승리를 본다. 김정호와 고준용, 신장호등이 이크바이리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는 삼성화재지만 확실히 마무리는 아쉽다. 조재성이 높은 타점으로 레오의 사이드킥 열할을 잘해주는 OK금융그룹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 레오가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는 것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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