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

KB는 하나은행에 시즌 첫 승을 헌납한 상대가 됐다. 전반 충분히 리드를 잡았기에 썸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나 했지만 3쿼터에 강이슬이 부상을 당하며 나간 이후 경기력의 저하가 컸다. 최희진이 3점슛 3개를 터트렸고 박지은이 골밑에서 활약했지만 에이스의 부재가 컸다. 염윤아와 허예은 만으로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준 상대를 넘어서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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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신한은행은 지난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완패했다. 전반 안정적인 수비로 우리은행의 야투율을 떨어트리며 접전을 가져갔지만 후반 상대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 시즌까지 극단적인 스몰라인업으로 나서던 시기를 벗어나 구나단 감독이 상대에 따른 유여한 전술 변화로 나서는 점은 의미가 있다. 높이가 있는 팀에게는 김태연으로 맞불을 놓고 이경은과 유승희, 김소니아로는 속도전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승리를 본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당한 강이슬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기에 신한은행 상대로 득점 쟁탈전을 하기 어렵다. 또, 박지은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김소담이 부진한 KB이기에 높이에서도 우위를 보이기 어렵다. 유승희와 김아름의 외곽포가 있고 김소니아가 내,외곽을 휘저을 신한이 승리할 것이다.

청주 KB스타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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