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페스 (리그 6위)

직전 잘기리스(86-60 / 승)와의 경기. 에상대로 압도적인 인사이드 장악과 더불어 3점 17개를 폭격하면서 잘기리스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강점은 핵심 전력들의 피지컬을 활용한 인사이드 강점이 승패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 ‘에이스 ’클리번(F)을 중심으로 하는 프론트 코트 전력의 다양한 공격 패턴이 인상적인 최근이다. 더욱이 에페스의 대부분의 전력들 모두 외곽포를 장착한 상태로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을 선보이는 전력이다. 인사이드에서 단순히 피지컬과 힘으로만 찍어 누르는 오펜스 외에도, 3점을 적절히 섞는 다양한 오펜스 형태를 선보이며 바스코니아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바스코니아의 뛰어난 3점 메이드 능력을 주의해야할 것이다. 두 전력 모두 리그 1, 2위를 다투는 뛰어난 외곽 효율을 자랑하는 전력이다. 더욱이 선수 구성과 구도에서도 크게 밀리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최근 바스코니아의 3점 효율은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형태. 팀 단위의 외곽 생산성이 좋은 에페스인 만큼, 조금은 외곽 구도에서도 우위를 점쳐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 결장 명단: 셰인 라킨(★★★★★ / 다리)

​

​

■ 바스코니아 (리그 7위)

직전 바이에른뮌헨(78-53 / 승)과의 경기. 치열한 높이 싸움과는 달리 압도적인 야투 효율을 선보인 바스코니아의 압승이었다.

여전히 리그 내 1위를 지키고 있는 3점 효율이 강점인 전력. 하지만 상대할 에페스도 리그 2위에 위치할 만큼, 뛰어난 3점 효율을 선보이는 전력이다. 두 팀 모두 외곽 구도에서는 그 누가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인사이드 대결 구도에서는 조금 밀리는 경향이 될 듯 보인다. 상대할 에페스는 뛰어난 피지컬이 강점인 전력. 특히나 특유의 투맨 게임과 불리볼 게임에서는 리그 내에서 제대로 상대할 전력이 없을 정도. 더욱이 최근 자랑하던 야투 효율도 많이 흔들리고 있는 추세. 그리고 무엇보다 최근 원정 5경기 1승 4패를 기록할 정도로 원정 약세가 두드러진다. 이번 일정은 바스코니아에게는 다소 어려운 일정이 될 공산이 크다.

​

- 결장 명단: 피에리아 헨리(★★★★★ / 개인사정), 아르투르스 쿠룩스(★★★★ / 등)

■ 베팅 방향

언오버 기준점 167.5점에서 두 팀의 치열한 접전과 내, 외곽 득점력 등을 고려한다고 해도 많은 로테이션을 돌리며 선수를 활용하는 리그 특성상 언더 접근이 합리적이다. 에페스의 승으로 가닥을 잡아보자. 두 팀 모두 내, 외곽 강점이 뛰어난 전력이다. 하지만 홈&원정에서의 차이 나는 경기력과 최근 기복 있는 외곽 효율 및 전반적인 선수들의 피지컬과 높이 차이에서 에페스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에페스는 피지컬적으로도 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전력이다. 특유의 투맨 게임과 불리볼 게임이 특징일 정도. 더욱이 홈에서의 안정적인 경기력과 기복 없는 3점 메이드 능력은 디팬딩 챔피언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반면 바스코니아는 최근 흔들리는 야투 효율을 비롯해서 원정에서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는 외곽 득점력이 많이 흔들리는 추세. 더욱이 팀의 핵심 전력인 헨리(G)가 개인사정으로 인해 경기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지는 만큼, 전력 누수까지 피할 수 없는 상황. 여러모로 홈팀 에페스에게 유리한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에페스의 승과 -8.5점의 핸디는 리그 내 최상위 권의 야투 효율을 선보이는 바스코니아의 승을 추천한다.

일반 승패는 배당 효율이 너무 좋지 않은 것이 사실. 핸디와 언오버 접근이 가장 이상적이다. 언더 접근과 함께 바스코니아의 핸디 승 접근을 적극 권장한다.

■ 3줄 요약

[일반] 에페스 승 (3순위)

[핸디캡 / -8.5] 바스코니아 승 (2순위)

[언더오버 / 167.5] 언더 (1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