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 스즈키컵】 1월9일 베트남 vs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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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 스즈키컵】 1월9일 베트남 vs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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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피파 랭킹 96위 / 팀 가치 : 6.43M 유로)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의 대회는, 4강전을 1차전과 2차전으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1차전에서는 0-0으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2차전에서 결승 진출 팀이 가려지게 되는 상황이다. 베트남 입장에서는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는데, 동남 아시아 선수권에서는 여전히 원정 다득점 법칙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 따라서 무조건 승리를 거두어야 결승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가지 호재라고 한다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4강까지 치르는 동안 무실점으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 득점과 실점 억제 능력의 균형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지만, 질식 수비에 고전하는 상황도 제법 있었다. 당장 조별리그 싱가포르전에서 압도적인 점유율과 슈팅 숫자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당 경기가 잔디 문제로 인해 경기 내내 양 팀이 애를 먹었다는 점을 고려하기는 해야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전반적으로 수비적인 전술을 돌파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 결장자 : 푸옹(W / A급), 트루옹(MF / A급)

● 인도네시아 (피파 랭킹 152위 / 팀 가치 : 6.28M 유로)

1차전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면서 다소 유리한 고지에 서있을 수 있게 되었다. 득점을 기록하기만 하면 원정 다득점 룰 때문에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는 상황. 한 골을 성공하게 되면 비기기 모드로 들어가면서 원정 다득점 승리를 노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수비에 들어가더라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태국에게 골득실에서 밀리면서 2위로 추락하고 말았는데, 이는 태국전에서 수적 우위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막판에 수비 불안으로 동점을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기 때문. 해당 경기에서 기록한 유일한 득점도 PK로 얻어낸 것이라, 강팀을 상대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에 대한 의구심은 아직 지울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태국전에서도 ‘신칸센 대 탈선 슛과 ’비슷한 어이없는 빅찬스 미스가 나오며 신태용 감독이 절망하는 리액션을 연출하기도 했다.

- 결장자 : 디마스(MF / A급), 릴리팔리(FW / B급), 자야(FW / B급)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베트남이 원정다득점 원칙으로 인해 불리한 위치에 있어, 승리를 위해 전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인도네시아가 최대한 라인을 내리고 버티기에 들어서면서 대응할 가능성이 높으나,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강팀 태국을 상대로 연출한 바 있고, 골 결정력에서도 아직 베트남에 비할 바는 아닌 상황이다. 베트남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보는 편이 좋을 듯 하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베트남 승 (추천 o)

[핸디캡 / -1.0] 베트남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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