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는 오클라호마를 잡았다.​

미네소타는 클리퍼스에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고전이 예상됐던 오클라호마 원정에서 예상 밖의 승리를 따냈다. 르브론 제임스가 발 부상으로 최소 2주 결장이 확정됐고 데이비스가 로드매니지먼트 차원에서 빠졌음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슈로더가 26득점 6어시스트로 리딩을 책임졌고 브라운과 밤바, 비즐리등이 모두 3점슛 3개 이상을 성공했다. 트레이드 이후 달라진 경기력으로 플레이오프를 노리고 있다.

미네소타는 클리퍼스를 잡고 승률 5할로 올라섰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다소 흔들리던 상황이었는데 맥다니엘스와 앤더슨등 선발 출전한 프론트코트 선수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문제도 있다. 디안젤로 러셀의 이적 이후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앤서니 에드워드의 볼륨이 크게 줄었기에 클러치에서 에이스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레이커스의 승리를 본다. 오클라호마 원정에서 코치진의 만류로 휴식한 데이비스가 최고의 몸상태로 나서 미네소타 골밑을 공략할 것이다. 고베어가 버티는 미네 골밑이지만 데이비스는 림어택 외에도 상대 빅맨을 외곽으로 끌어낼 미드레인지 능력도 좋다. 친정팀을 상대로 더 집중할 반더빌트의 활약도 더해질 레이커스가 승리하고 최근의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레이커스가 수비를 강화하고 나설 경기로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