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3차전이다.

kcc는 시리즈 2차전에서 3쿼터를 압도하며 15점차 리드를 잡고 있었다. 그러나, 4쿼터 워니와 김선형을 막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끝에 패했다. 허웅이 21득점을 뽑았지만 후반 부진했던 것이 아쉬웠다. 이승현과 라건아, 김지완등이 맹활약했지만 4쿼터 초반 로테이션 실패 속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SK는 허일영의 깜짝 활약 속에 2차전을 승리하고 4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벤치에서 나와 3점을 5개나 성공한 허일영과 함께 워니와 김선형이 변함없이 20득점 경기를 했는데 특히 김선형은 4쿼터와 연장 믿을 수 없는 클러치 활약으로 팀에 2승을 안겼다. 최준용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며 11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k의 승리를 본다. kCC의 홈이지만 2차전 패배로 시리즈 모멘텀을 내준데다 정창영도 부상 우려가 될만한 상황이 나왔다. 전준범과 이근휘등은 수비가 안 되기에 길게 내보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주전의 출전 시간이 길어질텐데 부담이 크다. 김선형이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는 Sk가 시리즈 스윕에 성공하고 엘지를 만나러 갈 것이다.

KCC가 2차전처럼 템포 푸쉬로 경기에 임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