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게셀만(ガゼルマン) R : 와쿠이 히데아키(涌井 秀章) R

선발 비교

게셀만은 첫 선발에서 3이닝 만에 6피안타를 내주고 2볼넷을 묶어 4자책을 허용하고 강판당했다. 특히 피안타를 많이 맞았는데, 첫 선발 실패 이후에 체중 이동에 대해서 투구 폼에 대한 약점을 보완하려 미세 조정 후에 다시 출격한다고 밝혔다.

평소처럼이 아닌 흐트러진 제구가 나온 게셀만인데, 첫 경기라서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공이 뜨는 모습이 있어서 약간의 조정을 통해 밸런스를 잡아주는 모습이다. 그 밸런스 패치가 이번에 통하게 될지 궁금한 매치업이다.

주니치의 와쿠이는 이적 후에 첫 선발로 나선 지난 경기에서 7이닝을 던지면서 4피안타 1홈런 7삼진 2볼넷 1사구로 2실점하면서 내려갔는데, 비록 패하긴 했어도 썩 괜찮은 투구였기에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차피 다른 리그에서 이적한 거라서 게셀만과 같은 처지인데, 워낙 능력치 있는 선발이고 노련해서 요코하마 타선 상대로도 잘 던질 수 있는 선발이다.

경기 분석

요코하마는 초반 부진한 모습으로 출발하고 있는데, 특히나 선발과 불펜 모두 리그에서 가장 처지는 모습이다. 주니치는 투수력은 좋고, 타격에서도 나쁘지 않지만 여전히 장타력 실종의 모습이 해결되지 않아서 답답한 모습이다.

워낙 작년에 주니치 상대로 좋았던 요코하마라서 올해도 그럴 수 있을까 궁금한데, 작년 18승1무6패로 +12라는 대단한 승점을 따낸 것이 요코하마의 후반기 약진에 큰 힘이 되었는데, 사실 요코하마가 주니치 상대로 3~4연승 후에 1패 정도 하면서 쭉쭉 승을 빨았기에 주니치로서는 올해 반드시 이걸 따라잡아야 의미있는 시즌이 된다.

어제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선발이 교체되었고, 게셀만이 흔들렸고, 와쿠이는 안정적이었다는 사실이 주니치에게 약간의 우세를 줄 수도 있는 분위기가 되었다고 본다.

다만, 사노 게이타, 미야자키 등이 괜찬지만 마키 슈고가 부진한 게 아쉽고, 주니치는 홈런 등 장타가 빨리 터져야 한다.

일반 원정승

핸디 플핸

언오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