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선발 김윤식은 직전 KT전 선발로 나서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BB 2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70구 정도 투구할 예정이였지만 제구가 좋지 않아 39구만에 강판! 이날 풀카운트에서 던진 체인지업이 홈런으로 이어졌고 이후 제구가 되지 않아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후 마운드를 내려오고 말았다. 지난 시즌 삼성전 3경기 선발로 등판해 4.1이닝 2실점(홈), 5이닝 4실점(원정), 1.2이닝 5실점(홈)으로 성적이 좋지 않았고 아직 폼이 올라온 모습도 아닌만큼 오늘 큰 기대가 되지는 않는다.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

▶ 삼성

선발 뷰캐넌은 지난 NC와의 경기에서 5이닝 8피안타 5K 무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커브와 체인지업이 나쁘지 않았지만 포심과 슬라이더의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고 3회 수비실책까지 겹치면서 결국 빅이닝을 내어주고 말았다. 또한 사사구가 없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지만 삼자범퇴 이닝이 하나도 없었고 결국 5이닝만에 99구를 채우고 교체되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LG를 만나게 된다. (지난시즌 LG전 2승1패 5.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어제 49구를 던진 허윤동은 휴식을 취할 전망.)

▶ 결론

개막전 부진했던 켈리가 이닝 피안타 K 사사구 실점으로 반등을 만들어낸 반면 삼성선발 양창섭은 1회 볼넷4개와 3피안타를 기록하며 5실점을 기록! 이후 안정감을 되찾긴 했지만 1회 실점이 뼈아팠던 경기!

김윤식은 오늘도 투구수 관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경기보다 반등한다 해도 투구수관리를 받고 있는 상황인만큼 긴이닝 호투를 기대하긴 무리! 반면 삼성선발 뷰캐넌은 직전경기 5이닝 4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사사구가 하나도 없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또한 직전 4실점 경기도 수비실책 영향이 있었다는 점도 꼭 감안해야하는 부분!

따라서 오늘 경기 선발 경쟁에서는 삼성이 우세한 상황! 다만 LG는 불펜자원이 풍부한 팀이다. 어제 불펜으로 등판한 유영찬의 피칭도 나쁘지 않았고 백승현, 함덕주, 박명근 그리고 롱릴리프 역할을 수행할 임찬규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오늘 LG 마운드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초반 LG타선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상황! 또한 팀 도루도 꾸준히 기록하고 있어 지난시즌보다 기동력도 좋아진 모습이다. 반면 삼성은 피렐라가 어제 복귀하긴 했지만 몸상태가 오전치는 않아보였고 이원석을 제외한 자원들의 활약도 미미했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LG가 타선의 힘으로 승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LG 승

◎ LG 핸디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