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직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2K 4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구위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제구가 문제가 되었고 결국 4개의 사사구를 기록했던 점이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 지난시즌 KT전 2경기 선발로 나서 1승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었는데 당시 알포드에 유난히 약했다는 점(5타수 3안타(1홈런)), 그리고 알포드의 최근 타격감이 꽤나 괜찮다는 점은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 KT

선발 벤자민은 직전 LG와의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4K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이 상당히 잘 들어갔고 최고구속은 151㎞까지 찍혔다. 지난시즌보다 구속도 끌어올렸고 스트존 구석구석 정확하게 꽃히는 제구도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또한 투구시 공을 숨기는 특유의 동작도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지난시즌 롯데전 6.2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도 있어 오늘 호투가 기대된다.

▶ 결론

선발 한현희가 5.1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에서는 힘을 보태주지 못했던점이 상당히 아쉬웠던 롯데! 반면 KT는 선발 고영표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주었고 개막후 부진하던 조용호가 3안타를 기록하며 반등, 김상수 역시 3안타 3타점 그리고 박병호도 멀티안타를 기록하는 등 총 13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7-1 승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KT가 기록할 전망!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직전 등판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제구문제를 드러낸만큼 오늘 컨트롤이 관건이 될 전망! 다만 지난시즌 알포드에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인 바 있고 KT타선 컨디션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오늘 스트레일리의 호투를 기대하긴 무리가 있다.

반면 KT선발 벤자민은 올시즌 구속까지 끌어올리면서 직전경기 호투를 펼쳐주었다. 지난시즌 롯데전 성적도 좋고 올시즌 기량이 더 좋아졌다는 점도 더해본다면 오늘 QS피칭은 문제없이 기록해줄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오늘 경기 마운드 경쟁에서는 KT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

또한 어제 두팀의 타선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KT는 13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7득점을 기록한반면 롯데는 6개의 안타를 기록하고도 단 1득점만을 만들어냈다. 조용호가 반등한만큼 오늘 리드오프로 이동한다면 득점찬스를 더 잘 만들어낼 가능성도 높은 상황! 여기에 강백호, 알포드, 박병호, 장성우로 이어지는 중심타선라인의 힘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마운드 경쟁에서 KT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고 타선에서도 개막 후 두자리수 안타를 꾸준하게 기록해주고 있는만큼 KT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롯데 패

◎ 롯데 핸디 패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