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 선발은 셰인 맥클라나한, 화삭은 딜런 시스가 나선다. 맥클라나한은 4승무패 1.57의 방어율, 시스는 2승무패 2.01의 방어율이다.

맥클라나한은 시즌 초반 기세가 대단하다. 토론토와 보스턴등 디비전 라이벌 상대로 모두 승리하는등 4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에 비해 볼넷 허용이 다소 늘긴 했지만 좌완으로 101마일을 던지는 파이어볼러의 위력은 대단하다. 게다가, 시즌 피안타율이 1할대를 유지 중이기도 하다. 진지하게 aL 사이영상에 도전할만 하다.

시스는 직전 경기에서 야수진의 에러로 인해 실점이 늘어나며원하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래도, qs를 기록하며 선발로 어느 정도 역할은 했다. 팀이 7이닝 이상을 소화시키지 않으며 확실하게 관리하고 있는데 aL에서는 개릿 콜과 더불어 최고의 우완 선발 자원이다. 템파 상대로도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승 0.87의 방어율로 강했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맥클라나한은 이번 시즌 사이영 페이스로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그의 가장 큰 걸림돌은 시즌 내내 이 경기에 맞상대할 시스가 될 것이다. 우타 상대로 특히 언터처블의 모습을 보이는 시스기에 아로자레나와 디아즈등 템파 주축 타자들을 쉽게 출루시키지 않을 것이다. 맥클라나한도 qs 이상을 하겠지만 루이스 로버츠와 본등이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화삭이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다.

투수전이 유력한 경기로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