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블 선발은 로건 알렌, 휴스턴은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나선다.

 알렌은 3승 2패 2.76의 방어율, 하비에르는 7승 1패 2.84의 방어율이다.

알렌은 볼티모어와 미네소타등 강팀 상대로 연속 원정승을 따냈다. 타선의 지원도 있었지만 2경기 모두 QS를 기록했고 볼티 상대로는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등 세부 스탯도 좋았다. 팜의 유망주로 빅리그에서도 통할거라는 기대감이 있긴 했지만 적응 속도가 매우 빠르다. 데뷔 시즌 평균 6이닝 가깝게 소화 중이고 9이닝당 삼진은 10개에 가깝다.

하비에르는 드디어 사이영 레이스에 얼굴을 내밀었다. 시즌 초반은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1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QS 동반 승리를 따내며 5연승에 성공했다. 발데즈가 승수 추가를 잘 하지 못하는 휴스턴이 디비전 리더 텍사스를 추격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존재다. 패스트볼 로케이션과 무브먼트가 리그 최상위권이기에 안타 허용이 적고 그로 인해 원하는 경기를 해나가고 있다. 홈과 원정의 성적 편차가 거의 없는 선수기도 하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토론토를 만나 고전한 휴스턴이지만 이 경기는 팀의 에이스인 하비에르가 나서기에 확실한 선발의 우위가 있다. 위력적인 공을 경기 내내 뿌릴 하비에르가 클블 타선을 압도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 것이다. 알렌도 쉽게 공략당하진 않겠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기 어렵기에 승리를 추가하지 못할 것이다.

클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