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연패를 기록중인 첼시가 지난 컵대회에서 그림스비타운을 상대로 7-1 완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날카로운 측면 공격이 살아난 가운데 정교한 크로스에 인한 페널티존 골 결정력이 돋보였다. 더욱이 아직까지 리그 골이 없는 미키 바추아이가 지난 컵대회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중요한 시점에서 골 맛을 봤다. 이번 경기 홈 이점을 가져가는 만큼 첼시의 효과적인 공격전개가 이어질 전망.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비롯해 많은 수비자원이 부상을 당한 상황이지만 효과적인 패싱게임을 통해 찬스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다.

브라이턴은 지난 컵대회에서 애스턴빌라에게 1-3 패배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올 시즌 1승 3무 2패를 기록중이며 골득실 마진은 -3으로 부진하다. 브라이턴 역시 수비라인의 불안감이 크다. 수비수 베르나르두의 부상 공백으로 전체적인 수비력이 상당히 흔들린다. 중원 미드필드 솔로몬 마치와 린드로 트로사르의 공백 또한 첼시에게 중원 우위를 점할 수 없는 이유. 이번 경기 첼시를 상대로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첼시의 올 시즌 경기력이 상당히 흔들리고 있지만 지난 컵대회에 이어 이번 경기 활발한 공격전개가 예상된다. 공격수 바추아이의 살아난 골 감각은 팀에게 큰 호재. 타미 아브라함과 바추아이의 페널티존 골 결정력이 이번 경기 팀의 승리를 가져가다 줄 것이다.

첼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