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1승 2무 3패로 부진한 에스파뇰이다. 홈에서 3경기를 모두 패배한 가운데 홈 이점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 주력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체력적으로도 이번 상대인 바야돌리드에 밀린다. 저조한 득점력은 이번 역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공격수 파쿤도 페레이라만이 전방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그 마저도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시즌 초반부터 암초를 만난 에스파뇰의 고전이 예상된다.

바야돌리드는 직전 경기에서 그라나다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상황이며 득실점 마진 -3으로 부진 하다. 다만 이번 경기 체력적인 우위를 점하는 쪽은 자신들이며 최근 에스파뇰의 경기력이 상당히 흔들리고 있기에 총력전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 세르지오 구아르디올라와 오스카 플라노의 공격에서 움직임은 나쁘지 않다. 골 결정력 우위를 가져가는 만큼 바야돌리드의 우세가 예상된다.

양팀 모두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부상자가 없는 바야돌리드의 전력이 근소하게 나아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체력적인 우위 역시 바야돌리드가 나은 상황. 치열한 공방전 끝 바야돌리드가 근소한 리드를 지킬 것이다.

바야돌리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